잘 사는 줄… 고소영, ‘♥장동건’ 얼굴 보면 짜증 더 나 ‘충격 발언’

연예계 대표 부부 고소영♥장동건
고소영, ‘김나영의 노필터TV’ 출연
“화날 때 장동건 얼굴보면 더 짜증나”

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의 잘생긴 외모와 관련한 질문에 충격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는 ‘춘천 고소영..고소영 만나다! 고소영의 여행 그리고 인생 찐템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동건의 아내 고소영이 출연해 방송인 김나영과 거침없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감나영은 “제가 집에 고소영 언니가 온다. 팬들에게 물어보고 싶은거 물어보라고 했다”며 팬들의 궁금증을 하나둘씩 풀어주기 시작했다.

이어 “제일 많은 질문이 ‘장동건처럼 잘생긴 미남이랑 살면 싸워도 얼굴 보고 화가 금방 풀린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였다”라며 대한민국 대표 미남으로 꼽히는 장동건과 사는 소감을 물었다.

이에 “그런 걸 많이 물어본다”며 “‘옆에 자고 있는데 일어나보면 장동건이 누워 있으면 어때?’라고 하는데”라고 입을 연 고소영은 이내 침묵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하면 그런 게 뭐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다. 싸우면 똑같다”며 여느 부부와 똑같은 결혼생활을 하고 있음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잘생긴 얼굴 때문에 화가 풀리고 이런 건 없다. 잘 생겼는데 말 안 들으면 더 짜증난다”며 솔직한 고백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나영은 “언니도 아이가 말을 안 들으면 화를 내냐”며 또 다른 팬의 질문을 전했다.

고소영은 “하루에도 진짜 화를. 근데 맨날 뭐 ‘애들은 잘못한 게 없다. 어른이 잘못 키우는 거다’ 이건 맞는 것 같다. 맨날 똑같은 잔소리를 하지 않나. 15년 동안 하니까 ‘엄마 화 안내면서 얘기할 수 없어요?’ 이러는데 ‘화내는 거 아니고 그냥 말하는 거잖아’ 이렇게 된다”고 답해 공감을 불러왔다.

한편 고소영은 지난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KBS 2TV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10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현재는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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