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9 어쩌나” 역대급 중국산 전기차 등장.. 현대차 결국 비상
나날이 발전하는 중국산 전기차
이젠 유럽 시장까지 공략 나서
최근 공개된 ‘이 모델’ 역시 화제
중국의 자동차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부분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가격마저도 비싸지 않아 경쟁력이 있다. 중국산 제품 특유의 불안정성, 낮은 품질과 떨어지는 신뢰도 등은 여전히 씻어낼 수 없는 단점이지만, 이제는 많이 사라진 듯하다.
특히 최근 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니오’는 유럽을 공략할 럭셔리 SUV ‘EL8’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한국의 자동차들 보다 향상된 품질을 지녀 국산차 경쟁력이 위협 받는 상황에 처했다. 니오가 공개한 EL8은 어떤 차량인지, 어느 정도 성능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니오의 플래그십 SUV
벤츠 EQS와 경쟁 돌입
니오 EL8은 브랜드에서 가장 큰 플래그십 풀사이즈 SUV로, 전장 5,099mm, 전고 1,750mm, 전폭 2,199mm 휠베이스 3,070mm의 크기를 지녔다. 공개 당시부터 벤츠의 EQS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기차를 경쟁 상대로 지목했던 EL8은 그 목표에 걸맞게 유럽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EL8은 75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모델과 10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주행거리는 각각 WLTP 기준 1회 충전 시 463km와 508km를 확보할 수 있다. 롱레인지 모델보다 더 큰 배터리 용량을 지닌 모델도 존재하지만, 중국 시장 전용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준수한 가속 성능과 견인력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까지
EL8은 각 축에 모터가 달린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두 개의 모터가 결합해 최대 644마력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차체가 크고 무거운 SUV임에도 불구하고 제로백은 4.1초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2,000kg의 견인력도 지녀 실용적인 측면도 강조했다.
뛰어난 성능만큼이나 실내 구성도 훌륭하다. 3열 시트를 탑재해 2+2+2 방식의 6인승 탑승 구조를 채택한 EL8은 마사지 시트와 펫 모드, 전동식 시트까지 각종 편의 옵션을 빼놓지 않았고, 운전석에는 16.3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2.8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장착했다.
유럽, 중국 출시 확정적
국내 출시하면 아이오닉 9와 경쟁
이번 모델은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기존 판매되던 1세대 EL8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시장과 유럽 시장에는 출시가 확정이지만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아직 출시가 불투명하다.
EL8의 가격은 약 7만 파운드(한화 약 1억 2천만 원) 대로 형성되어 있다.
국내 출시 역시 불투명하지만 출시하게 된다면 풀사이즈 럭셔리 전기 SUV로는
거의 유일한 차량이 될 것이고, 곧 공식적으로 공개를 앞둔 현대차의 아이오닉9와
경쟁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출시한 프리미엄 SUV 니오의 EL8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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