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김민재 다 왔는데…김승규 결혼식에 ‘이 선수’가 안 보인다 (영상)
국가대표 축구 골키퍼 김승규(33)와 모델 김진경(27)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손흥민을 비롯해 전 현직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모처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국가 대표 수문장’ 골키퍼 김승규(알 샤밥)와 모델 김진경의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같은 날 하객으로 참석한 스타들 SNS를 통해 현장 사진이 빠르게 확산했다.
이에 따르면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승우(수원FC) 등 축구 대표팀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밖에도 백승호, 조유민, 이승우, 기성용, 조규성, 이근호, 지동원, 박주호, 정우영, 나상호, 오세훈, 권경원, 정승현, 김영광 등 전현 선수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는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보이지 않아 하객으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특히 김승규와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진 손흥민은 사진에서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하객 단체 사진서 김승규 옆 센터 자리를 차지해 시선을 강탈했다. 훈훈한 두 선수의 우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손흥민과 김승규는 10년 넘게 국대에서 동고동락했다. 2014년, 2018년, 2022년 월드컵과 2023년 카타르아시안컵 등 메이저 대회를 함께 누볐다.
그런가 하면, 신부 김진경과 함께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합을 맞추고 있는 스타들도 대거 참석했다. 모델 이현이는 SNS에 결혼식 현장 영상과 함께 “우리 구척 막내 진경이 시집가는 날. 버진 로드에 잔디 깔아버린 신부”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 속 김진경은 신랑 김승규와 미소를 지으며 잔디로 꾸며진 버진 로드를 걷고 있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하객들의 환호 속에 두 사람은 입을 맞추는 등 화기애애한 장면이 연출됐다.
한편, 김승규는 지난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FC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진경은 지난 2012년 ‘수퍼모델코리아 3’을 통해 모델로 데뷔, 현재 SBS ‘골때녀’에서 FC구척장신 팀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