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방치한 ’35살’ 유명 女스타, 돌연 사망… 팬들 애도 물결
메이크업 아티스트 앙카 몰나르
향년 35세의 나이로 세상 떠나
뇌종양 진단 후 두 번째 종양 발견
인기 인플루언서이자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앙카 몰나르가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앙카 몰나르는 지난 11일 향년 3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루마니아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3일 그의 고국인 루마니아에서 장례식이 진행됐으며 추모객들은 그녀의 관이 지나갈 때 줄을 서서 박수를 보냈다.
앙카 몰나르는 사망 전 자신의 SNS를 통해 “마지막 희망 한 방울까지 병과 싸웠다”는 가슴 아픈 글을 올렸다.
앙카 몰나르의 지인은 “앙카 몰나르가 암의 징후일 수 있는 두통을 무시했다. 처음에는 두통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결국 앙카 몰나르는 통증이 심해진 1년 전에야 병원을 방문했고 의사들에게 더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뇌종양이 진행된 상태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뇌종양 진단 이후 터키에 방문해 뇌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여러 차례 받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종양이 발견됐다.
그의 남편 클라우디우는 “아내가 나와 아들에게 인생 최고의 해를 주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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