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자주 먹더니… 잠자리 거부한 아내 수상해 ‘막내 DNA’ 검사한 충격 결과
중국 한 가정 일화
잠자리 거부한 아내
막내 DNA 검사했더니
중국의 한 가정에서 일어난 일화가 화제다.
허(He)라는 남성과 그의 아내 장(Zhang)은 가정적으로 불화를 겪었다.
허 씨에 따르면 그의 가족은 결혼 후 3명의 아이를 낳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왔지만, 지난 2014년부터 장 씨가 잠자리를 꺼렸다고 알려졌다.
결국 장 씨는 가출을 하기도 했고, 부부의 사이는 점점 멀어졌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음 말싸움을 하게 됐고, 장 씨는 막내아들이 허 씨의 아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허 씨는 국립 병원을 찾아가 막내아들의 DNA 친자 확인 검사를 실시했고, 막내아들이 집에 자주 오던 배달원 린(Lin)이라는 남성의 아들임이 밝혀졌다.
결국 허 씨는 린 씨를 고소했고, 신베이 지방 법원은 린 씨가 허 씨에게 100만 위안을 지불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이에 대해 린 씨는 “허 씨와 장 씨가 이혼을 생각하기 전에, 장 씨는 허 씨에게 막내아들이 친아들이 아님을 알렸다. 하지만 허 씨는 이혼을 거부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허 씨가 배우자권 침해 사실을 2년 전에 알고 있었고, 이미 청구권 소멸 시효가 만료됐다”라고 덧붙였다.
허 씨의 딸 역시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막냇동생이 친자식이 아니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라고 증언했다.
한편 법원에서는 린 씨가 허 씨에게 100만 위안을 지불해야 한다고 선고했고, 항소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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