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자주 가는 분들…20일 속 쓰릴 소식이 전해졌다
써브웨이 자주 찾는 이들에게 다소 속 쓰릴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써브웨이는 오는 25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 단행은 지난해 2월 가격 조정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다만, 사이드 메뉴 가격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15cm 샌드위치의 경우 단품 기준 평균 193원(약 2.8%)이 오른다.
샐러드는 100∼300원, 음료와 세트 메뉴는 100∼200원 각각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과 관련해 써브웨이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 상황에서 부담이 커지면서 어쩔 수 없이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가격 조정에 대해 고객님들에게 이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그동안 써브웨이가 지켜온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햄버거와 피자 등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지난달부터 잇달아 가격 인상에 나섰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2일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렸고 피자헛도 같은 날 갈릭버터쉬림프, 치즈킹 등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KFC는 지난 5일 징거세트를 100원 올렸다.
한편, 써브웨이는 지난 2월과 지난해 1월과 7월, 그리고 2022년 7월에도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2월 당시 평균 인상액은 15㎝ 샌드위치 583원, 30㎝ 샌드위치 982원이다. 샌드위치 제품군의 평균 가격 인상률은 9.1%이었다. 지난해 1월에는 15cm 샌드위치 가격을 평균 283원 올렸고 같은해 7월 15cm 샌드위치 가격을 평균 333원 올렸다. 2022년 7월 15㎝ 샌드위치 가격을 평균 5.8%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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