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차주들 비상이다.. BMW, 무려 ‘1천 마력’ 신차 소식 전했죠
BMW M 사업부 CEO
새로운 자동차 예고 화제
노이어 클라쎄 기반 제작
BMW M은 BMW의 서브 브랜드로, BMW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업체이다. 특히 집중적으로 튜닝한 모델은 모델명에 ‘M’이 붙어 고성능 차량으로 출시된다. 그런데, 최근 BMW의 M 사업부 CEO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이유는 그가 2026년 또는 2027년에 BMW M이 고성능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기 때문이다. BMW M의 CEO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출시할 ‘올 뉴 퍼포먼스 EV’는 지금까지 보았던 BMW의 모든 모델을 능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이에 클라쎄 세단 기반으로 제작
4개의 전기 모터와 소프트웨어 탑재
BMW의 M 사업부 CEO인 프랭크 반 멜(Frank van Meel)은 2026년 또는 2027년에 출시될 ‘올 뉴 퍼포먼스 EV’는 BMW가 곧 출시할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 세단을 기반으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또한, 노이에 클라쎄 세단의 플랫폼을 공유하되, 슈퍼카 수준의 성능과 핸들링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4개의 전기 모터와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BMW의 엔지니어링 및 R&D 책임자인 프랭크 웨버(Frank Weber)는 이미 BMW가 1Mw(메가와트)의 전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암시했는데, 이를 마력으로 환산하면 무려 1,341마력에 달한다. 프랭크 웨버는 BMW가 노이에 클라쎄 플랫폼을 위해 자체 개발 중인 새로운 파워트레인 및 다이내믹스 ECU는 최대 4개의 전기 모터와 다양한 다이내믹 기능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으며, 올 뉴 퍼포먼스 제작팀은 이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초 이내에 100km/h까지 가속
가장 빠른 M 차량이 될 예정
덧붙여 그는 ‘쿼드 모터 개념을 통해 우리는 이제 하나의 중앙 로직으로 섀시와 구동계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 뉴 퍼포먼스 EV에 사용될 전기 모터는 현재 M에서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전기 모터는 물이나 오일 또는 둘 다로 냉각될 수 있어 지속적으로 높은 출력과 토크를 생성할 수 있다고 한다. 반 멜은 ‘M5에는 벤치마크 엔진 S68이 있고, M3과 M4에는 벤치마크 엔진 S58이 있다’, ‘우리는 새로운 벤치마크가 될 자체 전기 모터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M에서 개발 중인 사륜구동 4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한 올 뉴 퍼포먼스 EV는 3초 이내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는 역사상 가장 빠른 M 차량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노이어 클라쎄 세단은 800V 전기 아키텍처를 사용해 빠른 충전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반 멜은 M 자동차의 배터리 팩은 과열 없이 모터에 지속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이어 클라쎄 모델에 사용되는 것과는 다른 배터리 화학 및 배터리 냉각 시스템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4개 모터 탑재한 모델 이외에도
2모터 리어 드라이브 변형 고려 중
반 멜은 4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 EV 외에도 2개의 모터를 탑재한 리어 드라이브 변형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해당 모델은 동일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공유하지만, 약간 더 가벼운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2개의 모터를 탑재한 모델은 약 670마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 멜은 각 휠의 토크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차량 역학 측면에서 매우 도전적인 일이라고 말하며, M의 엔지니어들의 목표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궁극적인 고성능 차량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올 뉴 퍼포먼스 EV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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