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6 계약? 당장 취소’ 르노 대박 전기차, 드디어 국내 출시 확정!
전기 SUV, 전기차 감소에도 강세
르노 세닉 E-테크 국내 출시 예정
기대감 높여주는 성능 어느 정도?
전기차의 수요가 이전보다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그러나 전기 SUV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SUV만의 특징과 장점이 전기차와 잘 녹아들어 높은 수준의 편의성과 활용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크기가 부담스러운 중형 SUV, 준대형 SUV를 대신해 준중형 SUV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한국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준중형 전기 SUV는 기아 EV6, 아이오닉 5, 코란도 EV 등이 있는데, 르노코리아가 새로운 준중형 전기 SUV 르노 세닉 E 테크의 국내 출시를 예고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 당시부터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기존 르노와 차별성 둔 디자인
완성도, 상품성 개선했다
지난 2023년 IAA 모빌리티에서 처음 공개된 르노의 준중형 전기 SUV ‘세닉 E-테크’는 5인승 전기 SUV다. 르노의 AmpR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최신 디자인과 승차감을 보유하고 있다. 세닉 E-테크는 전장 4,470mm, 전폭 1,860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785mm의 크기를 지녔다.
기존 르노의 차량과는 차원이 다른 전면부 그릴과 LED 헤드램프, DRL 등이 한데 어우러져 세련된분위기를 선사한다. 국내에서 보이던 르노의 역대 차들보다 한 층 더 직선적이고 날렵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 완성도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간 중심적 인테리어
넓은 실내 개방감 선사
실내 디자인을 한 번 살펴보자. 인간 중심적 디자인을 적용한 세닉 E-테크는 전반적인 구성이 곧은 모습으로 반듯하게 형성되어 있다. 중앙에 위치한 세로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기존 르노의 모델과 동일하게 배치되었고, 12.0인치의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조작성을 높였다.
SUV답게 적재 공간 확보에도 신경 쓴 부분이 보인다. 기본 적재 용량은 545L이고, 2열 폴딩 시 최대 1,670L까지 확보할 수 있어 캠핑이나 차박 등에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도 적용해 넓은 실내 개방감을 함께 선사한다.
LG 배터리 사용해 신뢰 높였다
국내 출시는 2025년 예정
배터리 용량은 60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420km의 주행거리(WLTP 기준)를 확보한 모델과, 87kWh 배터리팩을 장착해 620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보여주는 상위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각각 130kW 고속 충전 시스템과 150kW 고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니켈 망간 코발트 배터리가 사용되어 국내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르노 세닉 E-테크에 관한 구체적인 가격 정보나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르노코리아가 해당 차량을 국내에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출시 예정일은 2025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출시 이후에는 기아 EV6와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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