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필요 없다” 아우디, 마칸을 비싼 쓰레기로 만들 신차 예고
아우디 RS Q6 e-트론
포르쉐 마칸 형제차?
비슷한 성능 수준 예고
내년 공개가 예정된 아우디 고성능 전기 SUV ‘RS Q6 e-트론‘. 아우디 관계자는 해당 차량이 SQ6 e-트론보다 대담한 디자인과 성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고조시킨다. RS Q6 e-트론은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과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배터리 팩, 파워트레인까지 마칸 일렉트릭과 공유해 슈퍼카 부럽지 않은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RS Q6 e-트론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3초면 충분하다고 한다.
마칸 터보 구동계 공유
합산 총출력 612마력
당초 Q6 e-트론 라인업은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과 함께 개발됐다. 마칸 일렉트릭과 동일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아키텍처와 주요 섀시, 배터리 및 전자 부품을 사용한다. SQ6 e- 트론은 합산 총출력 483마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구성이 특징이며, RS Q6 e-트론은 마칸 터보의 파워트레인으로 621마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배터리 팩 용량 역시 100kWh로 마칸 일렉트릭과 동일하다.
RS Q6 e-트론은 대구경 휠을 비롯해 아우디 RS6 e-트론, RS e-트론 GT를 잇는 대담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최근 포착된 RS Q6 e-트론 프로토타입은 측면 흡입구에 액티브 셔터가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독특한 프런트 패시아가 심상치 않으며, 확장된 립 스포일러, 두툼한 사이드 스커트, 디퓨저 인서트로 뒷모습도 스포티한 감성을 뽐낸다.
한층 공격적인 스타일링
조수석 스크린도 탑재돼
해당 프로토타입에서는 낮아진 서스펜션과 업그레이드된 휠 및 타이어 패키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는 아우디의 RS 자동차 라인업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디자인 요소이기도 하다. RS Q6 e-트론의 인테리어는 Q6 e-트론과 동일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12.6인치 운전석 클러스터와 10.9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탑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0.9인치 조수석용 터치스크린을 옵션으로 제공할 수도 있다. 해당 사양 적용 시 조수석에서 동영상을 스트리밍하고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변경할 수 있으며, 차량의 오디오 시스템도 제어 가능하다. 한편, 아우디는 Q6 e-트론 스포트백의 이미지를 사전 공개했다. 전면부는 일반 Q6 e-트론과 비슷해 보이나 경사진 루프가 B-필러 뒤로 내려가는 경사 진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예상 가격대 수준은?
마칸 대안 될 수 있어
Q6 e-트론 스포트백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후륜 및 사륜구동과 100kWh 배터리가 제공되는 일반 Q6 e-트론과 비슷할 가능성이 크다. Q6 e-트론을 비롯한 Q6 e-트론 스포트백, SQ6 e-트론, RS Q6 e-트론의 생산은 독일 잉골슈타트에 있는 아우디 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RS Q6 e-트론의 가격과 트림 사양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SQ6 e-트론이 유럽 기준 약 1억 6,460만 원부터 시작하므로 RS Q6 e-트론의 진입 가격은 이보다 높을 것이다. RS Q6 e-트론의 소식을 확인한 소비자들은 해당 차량이 출시될 내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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