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김고은·BTS가 현금 매입했다는 최고급 빌라, 가격이 무려…
용산구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 120억
떠오르는 ‘부의 상징’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드라마 도깨비에서 호흡을 맞춘 공유·김고은과 한류를 이끄는 BTS 제이홉이 서울 용산구 소재 최고급 빌라를 전액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윤정·도경완 부부 역시 나인원한남을 매도하고 이곳을 새 보금자리로 선택했다.
많은 연예인이 찾는 이 빌라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소재의 ‘아페르한강’이다. 아페르한강은 유명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건축 디자인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이 빌라의 일반 세대 분양가는 약 60억 원 수준이다.
반면 펜트하우스의 경우 일반 세대 분양가의 2배 수준인 약 120억 원으로 알려졌다. 더하여 현재 일반 세대 매매가는 약 90억 원에서 100억 원 수준에 손바뀜되고 있다. 펜트하우스의 경우 BTS 멤버 제이홉과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매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모두 120억 원에 달하는 분양가를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펜트하우스는 복층 구조로, 상하층 전용면적 273.86㎡·약 82평 규모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제이홉은 이곳을 지난 2020년 분양받았으며, 지난 10일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4월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해당 펜트하우스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고급 빌라의 펜트하우스를 매입한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으로 입대하여 군인 신분이다. 연예엔터테인먼트업계에 따르면 제이홉은 현재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는 10월 17일 전역일로 단 4개월의 복무를 남겨놓고 있다.
BTS의 경우 많은 멤버가 고급 주거지를 매입한 걸로 알려져 있다. BTS의 진은 지난 2011년 입주를 시작해 입주 10년을 훌쩍 넘긴 지금도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한남더힐’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TS의 지민과 RM 역시 고급 주거지로 알려진 ‘나인원한남’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그들은 약 60억 원에 나인원한남을 매입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공유·김고은 또한 해당 빌라를 현금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유는 전용면적 240.70㎡·약 72평 세대를 매입했으며 김고은은 241.32㎡·약 72평 세대를 매입했다. 김고은이 매입한 이 평수는 배우 한효주와 류덕환 부부 또한 매입한 세대로 많은 연예인에 인기를 받는 평수로 알려져 있다.
더하여 아페르한강엔 배우 수애와 축구선수 김기희 또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애의 경우 246.18㎡·약 74평, 김기희의 경우 226.87㎡·68평 세대를 매입했다. 여기서 류덕환 부부를 제외하고 나머지 이들은 모두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덕환의 경우 아내 명의로 해당 건물을 계약했다.
많은 연예인이 새로운 주거 환경으로 선택하는 아페르한강은 서울 용산공원 옆에 위치하여 용산공원을 비롯해 한강뷰를 집 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입주민에 리무진 서비스, 하우스 클리닝 서비스, 컨시어지 사용 등 프라이빗 서비스를 비롯해 프리미엄 커뮤니티 등을 제공하면서 떠오르는 서울의 부촌 주거지로 꼽힌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는 “한강 변에 위치한 주거시설은 탁 트인 조망을 더불어 주요 간선도로 및 한강공원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에 자산가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라며 “한정된 부지 탓에 희소가치도 높아 ‘부의 상징’으로 통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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