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아역배우, 돌연 연예계 은퇴하더니… 진짜 뜻밖의 직업
15세에 연예계 떠난 아역배우
이선민, 현재 산부인과 병원 운영
연예계 복귀 생각은 없어
지난 2004년 중국 드라마 ‘Double Happiness’에서 학구적인 딸 웬웬(Wen Wen) 역을 맡은 아역 배우 이선민(Lee Xianmin)이 연예계를 떠나고 20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18일 외신 매체 ‘8days’에는 드라마 ‘Double Happiness’에서 상운(Xiang Yun)의 딸 역으로 스타상을 수상한 이선민의 근황을 보도했다.
당시 12세였던 이선민은 현재 32세가 되었고 결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상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과 외출 중 드라마 속 딸을 우연히 만났다고 전했다.
상운은 “아직도 “Happy Days”~Happy Fish를 기억하시냐. 어제 영화 속 우등생 딸인 웬웬을 만나서 매우 기뻤다. 그녀는 화면 안팎에서 똑같이 좋은 사람이었다”라며 “그녀 덕분에 오늘 드라마를 다시 봤는데 아직도 너무 흥미진진했다. 이 프로그램은 100회가 넘는 에피소드로 여러 날 동안 많은 시청자들과 함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도 이선민을 단번에 알아봤으며,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07년 15살에 연예계를 떠난 이선민은 안 중국 매체를 통해 5년 전 결혼해 친구와 함께 산부인과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선민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에 입학해 국제 관계를 전공했으며, 졸업 후에는 국가 개발부 산하 생태 도시 프로젝트 사무국에서 조국장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민은 동료 아역 배우 리진 림처럼 연기자로 복귀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아니요”라며 진료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선민은 지난 2004년 드라마 ‘Double Happiness’로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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