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임박? 논란의 BYD 전기차, 역대급 실물 드디어 포착!
국내 상륙에 박차 가한 BYD
중형 세단 씰 모습 포착됐다
부산 내 한 주차장에서 발견
중국 전기차 업계 1위인 BYD가 국내 상륙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4월 전기 승용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관련 상표권을 대거 출원한 데 이어, 최근에는 전기 세단 씰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절차를 신청했다.
6월 초 BYD가 씰의 인증 절차를 신청한 데 이어 최근 드디어 국내에서 테스트카 모습까지 포착됐다. 부산시 해운대구의 공영주차장에 있는 급속 충전소에서 모습이 발견됐다. 아직 국내에선 출시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파란색 위장 필름에 모습이 가려진 상태다.
중국 시장에서 4천만 원대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돼
국내 출시를 앞둔 씰은 중형 전기 세단임에도 중국 시장에서 약 23만 5,274위안(약 4,414만 원)의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디자인과 성능 등을 생각한다면 파격적인 가격이다. BYD의 e-플랫폼 3.0이 적용된 씰의 파워트레인은 세 가지로 운영된다. 기본적으로 후륜구동 싱글 모터 사양이 적용되어 최고 출력 201마력과 최대 토크 31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은 최고 출력 310마력과 최대 토크 360Nm, 사륜구동 듀얼 모터 사양이 적용되는 퍼포먼스 트림은 525마력과 670N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사양에 따라 61.4kWh~82.5kWh LFP 배터리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중국 기준으로 각각 460km와 57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00mm, 전폭 1,875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900mm이다.
포르쉐 타이칸과 닮은 외관
유려한 곡선의 라인 갖췄다
외관 디자인은 포르쉐 타이칸의 전면부와도 닮아 화제가 되었다. 전면부 헤드램프는 양 끝을 날카롭게 처리해 삼각형 형태로 적용된다. 헤드램프 측면은 아랫 쪽을 향해 수직과 수평의 라인으로 뻗어 나온다. 하단은 사다리꼴의 범퍼 그릴과 측면 공기흡입구를 통해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이 적용된 보닛은 유려한 볼륨감을 갖췄다. 측면부는 플러시 타입의 도어 핸들이 적용되어 매끄러운 라인을 구성한다. 프론트 펜더에서부터 일자로 뻗어 나온 캐릭터 라인은 상단을 향해 올라오다 리어 펜더를 향해 날카롭게 떨어지는 등 공격적인 형태로 적용된다.
패스트백의 날렵한 라인 갖춰
국내 출시되면 예상 가격은?
완만하게 치솟은 루프 라인은 패스트백의 형태를 갖춰 후면을 향해 날렵하게 이어진다. 후면부는 수평의 얇은 바가 테일게이트 사이를 이으며 측면에선 볼륨감 있는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범퍼는 수직이 강조된 측면 공기흡입구와 크기를 키운 디퓨저를 통해 고성능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실내에선 15.6인치 회전식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를 갖췄다. 이 외에도 12 스피커와 듀얼 존 공조 시스템, 10개의 에어백을 갖추고 있다. 씰의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통상적으로 수입되면서 가격이 오르는 만큼 중국 시장보다 더 높게 가격 책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씰의 중국 시장 가격은 약 4,414만 원에 책정됐지만, 국내에 출시 될 경우 5천만 원 중반대 가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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