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개그맨, ’82만’ 유튜버 되더니 ‘연 수입’ 적나라하게 깠다
무명 개그맨 정승빈
유튜브 ‘깨방정’ 채널 운영
매년 6억씩 벌어
KBS 공채 출신 정승빈이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유튜브로 전향해 대박을 터뜨린 근황을 전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황예랑’에는 ‘월 5천만 원씩 벌어도 더 악착같이 모으고 아끼는 이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승빈은 “저는 91년생 만으로 32세다. 직업은 개그맨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그리고 자영업자다”라고 소개했다.
정승빈은 구독자 82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깨방정’ 채널을 운영 중이다. 정승빈은 “2018년부터 했으니까 올여름에 딱 6년째 된다”라며 “대부분의 개그맨은 2022년 ‘개그콘서트’가 폐지된 이후 유튜브를 시작했지만 나는 그 이전인 2018년 다른 무명 개그맨 친구를 따라서 유튜브 방송을 하게 됐다”라고 유튜브를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 정도 구독자면 연봉이 얼마 정도 되냐’는 질문에 정승빈은 “제 연봉은 요 근래로 평균을 매겨보면 5~6억 원 정도 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축은 한 달에 못 해도 3,000만 원 정도는 한다. 생활비 300만~400만 원 정도 빼고 무조건 저축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승빈은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면 내가 좋아하는 개그맨을 취미로 하고 싶다. 성공 비결은 항상 위기의식을 가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정승빈은 영상 댓글을 통해 “훌륭하신 분들이 훨씬 많은데 제가 이런 영상을 찍어도 되나.. 많이 민망하다. 다들 많이 버시고 돈도 지키시고 건강도 지키시길 바란다.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승빈은 KBS 2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정승빈은 지난 2014년 7월 개그콘서트에 출연했으며, 지난 3월 개그콘서트 시즌 2 ‘지구 종말 1분 전’이라는 코너로 복귀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