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측 고소당해…날벼락 같은 소식 (+이유)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측이 고소당했다.
갑자기 전해진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이를 접한 이강인의 팬들은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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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뉴스1은 경찰 등에 확인해 이강인 측 피소 사실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의 국내 광고 대행 업무를 맡았던 A 회사가 이강인의 법률대리인인 김가람 변호사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 측은 현재 A 회사와 정산 비용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회사는 지난 11일 이강인 측의 김가람 변호사를 수사해 달라며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A 회사가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는 “김가람 변호사가 언론에 밝힌 내용이 대부분 사실이 아니며 비방 목적으로 작성돼 업무를 방해했다”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 회사는 김가람 변호사가 지난 2월 13일 허위 사실을 담은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해 자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강인 측 김가람 변호사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 입장을 밝혔다.
김가람 변호사는 “A 회사가 이강인의 국내 에이전시라고 자처했고 과다한 금원을 지급해달라고 요청했다. 언론에 대행료 관련 분쟁 사실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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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측과 A 회사 간에 벌어진 분쟁은 이렇다.
이강인 측은 새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뒤 지난해 3월쯤부터 7월쯤까지 국내 광고·협찬 섭외와 진행 등을 담당했던 A 회사에 대행 계약 해지를 이메일를 통해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 측은 이때 A 회사에 ‘프로젝트 진행 비용에 대한 정산’ 명목으로 50만 원을 주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 회사는 국내 최대 온라인 축구 게임 광고 모델 계약이 성사됐고 그 외 패션 잡지 촬영 등 여러 건을 진행했다며 통상 대행료 수준인 모델료의 10%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 측의 김가람 변호사는 당초 협상에 나섰다가 지난 2월 A 회사를 비난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는 게 A 회사의 주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열린 6월 A매치에 출전해 큰 활약을 펼쳤다. 지난 6일 싱가포르전에서는 2골, 11일 중국전에서는 1골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전 골은 결승 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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