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썸’ 탔다더니… 김구라 ’12살 연하’ 아내 질투한다는 女방송인
조혜련, 김구라와 ‘썸’ 탔다 주장해
“서로 혼자 되고 의지하고 싶었다”
마음 있었냐는 질문에 김구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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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조혜련이 과거 김구라와 ‘썸’을 탔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조혜련, 전한길, 신봉선, 정상훈, 윤가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조혜련은 김구라의 늦둥이 딸 돌잔치에 자신을 부르지 않은 것이 섭섭하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김구라는 “네가 내 아내를 질투하지 않냐. 방송에서 ‘내 옆자리가 네 자리’라고 얘기했었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조혜련은 “김구라와 내가 썸 타는 시간이 있었다”라며 “서로 혼자가 되고 약간 겹치는 시간이 있었을 때 구라한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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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은 김구라에게 “너도 약간 나한테 마음이 있지 않았냐”고 물었지만 김구라는 “아니다”라고 단호히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축하가 아니라 축가를 하고 싶었다는 조혜련은 “돌잔치랑 썸은 별개 아니냐. 날 과거의 여자로 생각한 게 아니면 안 부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늦둥이 경사에 부르고 싶지 않았다. 돌 잔치에 많은 사람을 부르지 않았다. 이해해 달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전처와 이혼 후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재혼했다.
이후 2021년 늦둥이 딸을 얻었으며 전처 사이에는 아들인 래퍼 그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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