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또 비보… ‘박물관이 살아있다’ 배우 사망 ‘팬들 애도’
“박물관이 살아있다” 배우 빌콥스
자택서 사망
팬·동료들의 이어지는 애도
세계적인 흥행을 이끈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비보가 전해졌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경비원으로 잘 알려진 미국 영화배우 빌 콥스가 9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최근 외신 매체 ‘MOVIEWEB’은 빌 콥스가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다 자연사로 숨을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그의 죽음을 알린 척 아이 존스는 빌 콥스에 대해 “경이로운 인간”이자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빌 콥스는 50년의 연기 생활동안 약 200여개의 TV프로그램과 영화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1934년 6월 오하이오주에서 태어난 그는 1974년 영화 ‘지하의 하이젝킹(The Taking of Pelham One Two Three)’으로 늦은 데뷔를 한 뒤 멈추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한국에서 그는 ‘뉴 잭 시티(New Jack city)’, ‘박물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무덤(Night at the Museum : Secret of the Tomb)’ 등의 작품으로 얼굴을 비췄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은 “그는 대단했다.”, “다양한 작품에 감사했다” 등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동료 배우들 역시 “그는 나의 멘토, 아버지와도 같았다.”, “전설적인 배우의 명복을 빈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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