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는데” 한혜진 별장에 4명 무단침입, 누구냐고 물었더니…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자신의 강원 홍천군 별장에 무단침입하는 사람들로 인한 사생활 침해 고통을 재차 호소했다.

한혜진은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최근 겪은 피해 사례를 공개했다. 그는 “집에서 샤워하고 머리를 말리고 있는데, 차 문 닫는 소리가 들렸다”며 “너무 무서운 거다. 집에 올 사람이 없는데 혼자 10초 동안 얼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이어 “옷을 주섬주섬 입고 나갔더니 아저씨, 아줌마 4명이 와 있었다. 마당을 둘러보고 막 그러더라”며 “내가 ‘어떻게 오셨냐?’고 물어봤더니 별장을 둘러보려고 왔다더라. ‘죄송한데 나가 달라. 차 빼서 나가달라’라고 정확하게 네 번 얘기했더니, 나가면서 ‘이제 TV 안 볼 거예요!’라고 하더라. 눈물이 나고 하루 종일 우울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울타리를 만들지 않았던 것에 대해 “서류에 있는 땅의 경계를 만드는 순간 그냥 감옥에 갇히는 기분이고 서울에서 느끼는 걸 느끼고 싶지 않았다”라며 “대문을 달지 않고 사적인 영역을 표시하지 않은 내 잘못도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이 같은 사건을 겪으면서 소리에 예민해졌다고 했다. 결국 별장에 CCTV와 울타리, 대문 등을 설치하고 보안업체까지 이용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한편 SK쉴더스는 28일 유명 방송인 한혜진과 함께 홈 보안 서비스 정보를 담은 유튜브 콘텐츠를 공개했다. 본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영상에서는 한혜진의 별장 보안을 강화하는 과정이 담겼다. ADT캡스 보안 컨설턴트가 현장을 방문해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CCTV 설치 구역 등을 선정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능도 소개됐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SK쉴더스 홈 보안 서비스의 우수성을 고객 친화적인 관점에서 자세히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과 소통하며 주거 보안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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