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사 위험” 의사 경고 받은 김승수, 진짜 안타까운 소식… 충격 근황
배우 김승수, ‘수면착각증’ 진단
“수면 유도제 먹은 지 10년 째”
“수면 장애로 급사할 수도…”
배우 김승수가 ‘수면착각증’ 진단을 받아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수면 전문 병원을 찾은 김승수와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는 “4시간 이상 못 잔다. 분노조절장애가 생길 수도 있겠더라. 정신질환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고, 결혼하고 나면 (아내에게) 같이 잠을 자는 게 힘들 수도 있다고 고백할 수도 있다”고 불면증을 고백했다.
이어 “불면증을 겪은 지 20년이 넘었다”며 “수면 유도제를 먹은 지 10년이 됐다. 4시간 이상 깊은 잠을 못 잔다. 수면 유도제도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 내성이 생겨서 복용량을 늘려도 효과를 못 보게 됐다”고 털어놔 충격을 자아냈다.
수면 장애로 급사까지 할 수 있다는 의사의 경고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김승수와 김준호는 본격적으로 수면 검사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승수는 심각한 수면 장애 증상으로 급기야 검사를 중단하기까지 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1박 2일 간의 수면 검사 후 밝혀진 김승수의 불면증은 알고보니 ‘수면착각증’인 것으로 밝혀졌다.
의사는 “(김승수가) 3시간 반 이상은 잔 것 같다”며 “잘 못 잤다고 생각하는 거다. 수면 그래프가 불규칙하고 근육 수축이 심하다. 밤이 되면 근육이 이완돼야 하는데 안 처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흡 업다운과 무호흡이 심하다”며 “정상인의 기도가 12㎜인데 김승수는 3㎜다. 잠드는 게 기적인 수준인데 술까지 마시면 기도가 더 좁아진다. 술을 마시고 자거나 야간에 운동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1997년 MBC 공채 탤런트 26기로 정식 데뷔한 김승수는 ‘백만송이 장미’, ‘광개토대왕’, ‘슈룹’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연기 활동 이외에도 ‘신상출시 편스토랑’, ‘미운우리새끼’등 예능까지 넘나들며 맹활약 하고있다.
최근에는 오는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가 출연하고 있는 예능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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