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당한 오은영, 결국 오열… 모두 울게 만든 한마디
오은영 박사 아버지의 마지막 말
“너 같은 딸을 낳아 평생 자랑스러웠다”
스튜디오 울음바다 된 사연
오은영 박사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마지막 말에 대해 회고했다.
28일 채널A 유튜브 채널에서는 ‘처음 꺼내는 오 박사의 이야기 “가족이기 때문에..”라는 제목으로 3분 가량의 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오은영 박사는 “저희 아버지가 많이 아프셨다”며 말을 꺼냈다.
그녀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정말 온전한 정신으로 내게 하고싶은 말씀을 하려고 기다리시더라”며 “들어가서 아버지를 쓰다듬으면서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라고 말해드렸다“고 털어놓았다.
또 “아버지가 내 이름을 부르시더니 ‘너 같은 딸을 낳아서 나는 평생 네가 자랑스러웠다’고 해주시더라”며 “우리 아버지를 안으면서 아버지가 내게 사랑을 알려주셨다’고 말씀드렸다. (아버지는) 내가 살아가면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길을 알려주신 분”이라며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한 인간에게 귀하고 소중한 대상은 세상을 떠나도 주위의 모든 모습으로 나타나 곁을 지켜준다”며 스튜디오를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유튜브 상세 설명란에 “얼마 전 세상을 떠나신 오 박사의 아버지. 오은영 박사님이 그동안 수많은 이들에게 주셨던 힘과 위로처럼, 이번에는 우리가 당신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문구를 넣으며 위로를 건넸다.
한편, 오은영 박사의 아버지는 지난 6월 6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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