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아동학대’ 논란 터진 손흥민, 뜻밖의 장소서 포착… 팬들 깜짝
손흥민 근황 화제
조기 축구장 나타나
인파 6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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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친 손웅정 감독과 형 손흥윤이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손흥민의 근황이 화제다.
27일 축구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에 ‘흥민이 형이랑 같이 조기축구 공 찼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손흥민이 광진구 아차산 인근 풋살장에서 공을 차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일행 중 한 분이 ‘손흥민이다’고 하길래 처음엔 웃어넘겼는데, 눈을 크게 떠보니 정말 손흥민 선수였다”며 목격썰을 풀었다.
이어 “손흥민 선수는 2시간 30분 동안 짧은 인조 잔디에서 그렇게 뛰었는데도 끝까지 열심히 해 감동이었다”며 “인사도 다 받아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략 6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초등학생 아이들도 어르신들도 전부 좋아하더라”라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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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매년 오프시즌마다 동네 풋살장과 한강공원 등에 나타나 화제가 되곤 한다.
지난 2022년에는 손흥민이 아버지 손웅정과 함께 한강변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에 손흥민은 “같이 뛴 분은 아버지가 아니라 선생님”이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
한편,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과 친형 손흥윤이 최근 SON 축구 아카데미 유소년 선수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됐다.
이에 손 감독 측은 “손흥민 이미지 등을 이유로 A군 측이 합의금 수억 원을 요구했다”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A군 아버지는 “단 한 명도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조건을 달면서 합의를 하자고 하는 거에 화가 나서 ‘그럼 5억 원 주시던가요’라고 얘기했을 뿐”이라며 손 감독 측의 의견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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