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손흥민을 해리 케인처럼 취급할 수도 있다는 소식 전해졌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계약 옵션을 체결한 뒤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1일(현지 시각)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을 발동할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내년 여름 손흥민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을 넣으며 기량을 회복했다. 손흥민은 다음 주에 32세가 된다. 아직은 속도를 늦출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을 연장할 것이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구단은 손흥민을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내년 이맘때 33세가 된다. 손흥민은 여전히 엘리트 수준의 선수지만, 33세의 나이의 선수에게 장기 계약은 어리석은 선택일 수도 있다.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에 손흥민을 매각해 상당한 수수료를 벌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한다. 토트넘은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토트넘은 내년 여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처럼 손흥민을 거액에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주 위치는 좌측 윙어이며 중앙으로 이동해 연계하거나 직접 슈팅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른쪽이나 중앙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도 가능하다.
그의 장점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속도와 가속도, 양발을 활용한 강하고 정교한 슈팅이다.
그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득점하는 라인 브레이킹에 능하고 페널티 박스 내 공간적 여유가 충분하면, 지공 상황이더라도 패스받고 슈팅할 수 있는 위치로 적절하게 이동할 줄 알며 중거리 슈팅을 양발 모두 정교하게 구사한다.
한편 그는 46골로 한국 축구 대표팀 A매치 최다 골 3위를 기록했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 FC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EPL)와 UCL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자다. 또 그는 발롱도르 후보 30인과 FIFA FIFPro 월드 XI 후보 55인에 선정되었다.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또 EPL 통산 100골, EPL 골든 부츠를 수상한 유일무이한 아시아 축구 선수다. 더불어 토트넘 역사상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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