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불똥 튄 홍지윤, 드디어 살길 열렸다… 깜짝 근황
‘김호중 소속사’ 떠난 홍지윤
초이크리에이티브랩와 전속계약 체결
원조 트로트 한류 여왕 김연자와 한솥밥
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김호중의 소속사에 몸담았던 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오늘(1일)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트로트 가수 홍지윤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홍지윤이 국내외에서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지윤은 최근 김호중이 속해있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결별을 선언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5월 음주 후 자신의 차량을 몰다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후 뒤늦게 경찰에 출석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생각엔터 이광득 대표와 전모 부장 등 김호중의 뺑소니 혐의에 연루된 임직원들이 구속되면서 생각엔터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생각엔터 측은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라며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후 생각엔터는 아트엠앤씨로 사명을 변경해 논란이 일자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의미”라며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홍지윤이 새롭게 둥지를 튼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는 트로트 가수 김연자를 비롯해 진욱, 김소연, 황민우, 황민호와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 등이 소속돼 있다.
국악을 전공한 홍지윤은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선(善)을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
아이돌 뺨치는 완벽한 미모는 물론이고 ‘미스트롯2’를 통해 ‘엄마 아리랑’, ‘배 띄워라’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TV조선 ‘내 딸 하자’, ‘화요 청백전’,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각종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했으며 지난 2022년에는 뮤지컬 ‘서편제’ 주인공 송화 역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홍지윤은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 일본에서도 정식 데뷔해 국경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트롯 바비’ 홍지윤이 원조 트로트 한류 여왕 김연자가 소속된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서 보여줄 새로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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