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성인된 딸 ‘해외여행’ 몰래 따라간 이용식…모두가 경악

남금주 0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용식이 딸 수민의 여행을 몰래 쫓아간 일화를 밝혔다.

4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박원숙, 안문숙, 혜은이는 여주 숲속 테마파크를 방문했다.

이날 ‘뽀식이’ 이용식이 떠들썩하게 등장, 안문숙, 혜은이, 박원숙과 반가움의 포옹을 했다. 이용식은 딸 부부와의 합가에 대해 “딸보다 사위가 먼저 원한다는 대답이 돌아왔다”라고 밝혔다. 이용식은 딸 부부의 애정표현을 걱정하는 박원숙의 말에 “방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라며 존중해주고 있다고 했다. 이용식은 “25년 살다가 분가시키려고 한다”라고 계획을 말하기도.

이용식에게 딸 수민은 8년 반 만에 얻은 딸이라 더 애틋한 딸이었다. 이용식은 이덕화가 자신을 도와주기 위해 나섰던 일화를 밝혔다. 이용식은 “임신 소식이 없어서 내가 안쓰러웠나 보다”라며 이덕화 성대모사를 시작했다. 이용식은 “이 그림을 걸어 놓으면 석 달 안에 소식이 온다”란 이덕화의 말에 당장 달려갔다고. 잉어 세 마리가 그려진 그림을 20일간 침실 머리맡에 걸어놓았던 이용식은 “이덕화에게 성공한 사람 있냐고 물어봤더니 없다고 하더라. 4년 동안 꽝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용식은 사위 원혁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용식은 “딸 수민이와 촬영을 마치고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데, 우릴 향해 누가 인사하더라”라며 그때 사위를 처음 봐서 당황했다고 밝혔다. 그때가 사귄 지 2년 차였는데, 딸은 이용식이 충격받을까봐 숨겼다고.

이용식은 원혁이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걸 언급했다. 이용식은 “딸이 꼭 10시까지 집에 오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원혁이 이용식에게 프러포즈했던 걸 밝혔다. 아내가 원혁에게 조언했고, 방송을 보던 딸은 눈물을 흘렸다고.

이용식은 결혼을 승낙한 계기에 대해 “만나서 얘기해 보니 심성이 근본적으로 착하고, 내 딸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 같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갑자기 결혼을 찬성하기가 민망한 탓에 “알아서 해”라고 했다고.

이후 이용식이 딸 수민의 결혼식에서 몰래 축가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용식은 “호텔에 직원들까지 울면서 서빙했다. 다 울었다”라며 눈물바다였다고 밝혔다.

이어 원혁, 수민이 등장해 합가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원혁은 “수민이를 보다 보니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것 같더라. 그래서 그런 사랑을 나도 받아보고 싶었다”라고 했고, 장모님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외박이 금지였다는 수민은 “국내는 아빠가 따라올 것 같아서 여자 대학 동기랑 괌 여행을 계획했다”라고 밝혔다. 의외로 이용식이 쿨하게 허락했다고. 하지만 수민은 “나한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생각했는데, 괌에 도착했더니 웅성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라. 내가 헛소리가 들리는구나 싶었는데, 배부터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용식이 몰래 딸을 쫓아갔었던 것. 이용식이 더운 나라에서 목도리만 두르고 있었다고. 이용식은 “전화 받을 때도 공항이었다. 수민이 엄마랑 숨어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혜은이는 “올가미야 뭐야”라며 놀랐고, 박원숙은 “아내랑 같이 가서 다행이다. 속으로 싸이코인가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2 ‘같이 삽시다’

댓글0

댓글0

30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망하려고 기를 쓰네.. 결국 터질 거 터졌다는 경차 시장 충격의 근황
  • 단돈 ‘1천만 원’.. 중국서 넘어온 충격 가격의 마이바흐, 정체가 무려..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오직 샤넬만이 만들 수 있는 이어폰
  • 냉동 블루베리 그냥 먹지 마세요…반드시 ‘이것’ 확인해야 합니다
  • 코웨이, 얼라인 추천 사외이사 ‘불법 겸직 의혹’ 제기…“법률상 결격 사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망하려고 기를 쓰네.. 결국 터질 거 터졌다는 경차 시장 충격의 근황
  • 단돈 ‘1천만 원’.. 중국서 넘어온 충격 가격의 마이바흐, 정체가 무려..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오직 샤넬만이 만들 수 있는 이어폰
  • 냉동 블루베리 그냥 먹지 마세요…반드시 ‘이것’ 확인해야 합니다
  • 코웨이, 얼라인 추천 사외이사 ‘불법 겸직 의혹’ 제기…“법률상 결격 사유”

추천 뉴스

  • 1
    훌쩍훌쩍 천조국에도 있는 탈모갤러리 근황

    유머/이슈 

  • 2
    지구에서 가장 춥다는 마을. 오이먀콘.jpg

    유머/이슈 

  • 3
    8박9일 홋카이도 여행 6-7일차 하코다테(feat로마로가는길)

    유머/이슈 

  • 4
    모붕이 워킹 곡사포 완성했어

    유머/이슈 

  • 5
    훌쩍훌쩍 여혐 독서실

    유머/이슈 

지금 뜨는 뉴스

  • 1
    싱글벙글 상대방 총뺏기 스킬

    유머/이슈 

  • 2
    싱글벙글 말년에 업적작 마치고 가신 할아버지

    유머/이슈 

  • 3
    [치요코대회] 치요코가 좋아할지는 잘 모르겠는 소라빵 굽기

    유머/이슈 

  • 4
    싱글벙글 라스푸틴이 야스왕이 된 이유

    유머/이슈 

  • 5
    [ㅇㅎ] 금요일 4ㅌ

    유머/이슈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