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대박인데’ 벌써 등장한 신형 싼타페? 아빠들 환호 터졌죠
현대차 싼타페 부분 변경
벌써 상상도 공개돼 화제
팰리세이드 닮은꼴 될까?
최근 들어 쏘렌토에 크게 밀리는 모습이지만 싼타페는 여전히 판매 순위권에 있는 인기 차종이다. 이달 5천 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7위에 올랐으며, 올해 누적 판매량은 3만 9,763대로 쏘렌토, 카니발에 이어 3위다.
현재는 다들 익숙해졌겠지만 해당 모델의 출시 초기에만 해도 디자인 논란이 거셌다. 앞뒤 모두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분위기였는데,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과연 어떤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까? 최근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신차를 상상한 렌더링이 등장해 주목받는다.
부분 변경까지 2년 남았다
단순 재미로 봐야 할 이유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5일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상상도를 공개했다. 현행 싼타페는 작년 2023년 8월 출시된 5세대 모델이다. 현대차그룹의 모델 체인지 주기를 참고하면 오는 2026년 하반기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새로운 싼타페가 어떤 모습을 갖출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번 렌더링을 가벼운 마음으로 봐야 할 이유다.
입체감을 강조한 펜더 등 다부진 형태의 측면부는 신규 휠 외에는 큰 변화를 거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된 변화는 전후면부에서 이뤄지며, 이번 예상도는 전측면만 공개됐다. 현행 싼타페의 전면부는 기존 4세대 대비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는 평가가 나오는 한편 ‘H’ 형태의 주간주행등(DRL)이 아쉽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페이스리프트 버전에 버티컬 타입의 DRL이 적용된다면 어떨까?
더욱 널찍해진 그릴 면적
새 패밀리룩 만들어질까?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에 앞서 현대차는 이르면 이번 연말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신차의 프로토타입이 그간 여러 번 포착됐는데, 과감한 두께의 버티컬 타입 DRL이 전면부 핵심 요소다. H형 DRL 사이를 연결하던 수평형 램프는 상단으로 이동해 더욱 와이드해졌는데, 그랜저를 연상시킨다.
이와 함께 각진 헤드램프 박스가 다부진 느낌을 더하며, 중앙 DRL의 이동으로 커진 그릴 면적이 웅장하다. 하단 범퍼 디테일은 그대로 뒀음에도 완전히 다른 차 같은 분위기를 완성해 냈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의 전면부에서 이러한 레이아웃이 예상된다. 만약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비슷한 디자인을 따른다면 새로운 패밀리룩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호불호 심했던 후면부
불가피한 이유 있었다
한편 뉴욕맘모스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후측면 상상도도 공개할 예정이다. 사실 현행 싼타페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후면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아리처럼 부푼 측면, 지나치게 낮게 자리 잡은 테일램프, DRL과 마찬가지로 ‘H’형 패턴이 적용된 탓에 온갖 패러디가 양산됐다.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테일램프의 낮은 위치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넓은 면적만큼 무거운 테일게이트, 이를 여닫을 리프터의 배치 구조로 인해 테일램프를 낮게 위치시킬 수밖에 없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과연 페이스리프트 신차는 어떤 방법으로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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