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미쳤다” 말 나오는 천조국 경찰차 수준.. 국내 도입하면 대박
다양한 종류의 경찰차
고성능 스포츠카 종종 활용
최근엔 미국 경찰차가 눈길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긴급한 상황에 바로 출동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경찰차가 가장 대표적이다. 가끔 여러 나라의 경찰차를 살펴보면, 슈퍼카를 활용한다든지, 자국의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를 활용한다든지 하는 장면을 적잖이 볼 수 있다.
한국에서도 고속도로 암행 순찰차로 스포츠 세단 G70을 사용하기도 한다. 최근 미국에서 포드의 머슬카 머스탱 차량을 경찰차로 배치한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적인 사양도 아니고 5.0L GT 모델이라 더욱 눈길이 가는데, 어떤 사연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미국서 순찰차로 도입한
7세대 포드 머스탱 GT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리치랜드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최근 ‘커뮤니티 액션 팀(Community Action Team)’의 차량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 경찰 관계자는 17대의 머스탱 7세대 GT 모델을 순찰 차량으로 교체했으며, 지역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리치랜드 카운티 서장은 ‘멋진 차는 단순히 매력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서의 차량을 머스탱으로 배치한 것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지역 주민들이 거리낌 없이 지역 경찰들과 소통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지역 주민과 교류 위해
17대 머스탱 배치했다
지역 사회에 존재감을 구축하며 범죄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는 ‘커뮤니티 액션팀’은 1998년 해당 지역에서 처음으로 창설됐다. CAT 팀은 지역 경찰관, 보안관 중에서도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서 소통하며 마을의 치안 유지, 시설 보수 등 간단한 임무부터 실제 범죄 예방, 순찰 등 중요한 임무까지 폭넓게 이행하는 부서다.
이 팀에서 고성능 머슬카를 경찰차로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쉐보레 카마로 4세대를 시작으로 닷지의 매그넘, 챌린저, 신형 카마로 등을 거쳐 지금의 머스탱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한편 해당 부서에서 사용되는 7세대 머스탱 GT 모델의 성능은 5.0L V8 엔진을 탑재해 493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머슬카이다.
오래전부터 머슬카 활용
네티즌들의 반응은?
물론 해당 경찰관들이 모두 머스탱 GT만 순찰차로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쉐보레 타호, 포드 익스플로러 같은 활용도 높은 차량도 빈번히 사용된다고 하며, 차량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범죄 예방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머스탱 GT가 경찰차라니 정말 멋지다”. “한국도 고성능 차량을 경찰차로 쓰면 괜찮겠다”. “범죄자가 도주해도 어렵지 않게 체포될 것 같다”. “국내 도입하면 대박이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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