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옆구리에 ‘갓난아기’ 낀 채 오토바이 질주한 커플… 충격 근황
대만 가오슝시 도로로 밝혀져
교통 법규도 제대로 지키지 않아
경찰, “법대로 처리할 것”
대만에서 한 커플이 아기를 한 팔로 안은 채로 오토바이로 질주를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WoWtchout’에서 공개한 영상에 대만 가오슝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빨간 신호를 무시하는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충격적이게도 아무런 보호 장비도 차지 않은 아기의 모습도 담겨있었다. 아기의 두 발이 공중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친자식이 맞느냐”같은 거센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커플은 갓난아기를 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빨간 불에 멈추지 않거나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는 채로 우회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 비판을 더 거세게 만들었다.
유튜브에는 “아이를 대신해 슬퍼하고 있다”, “사고가 나면 어찌 할 거냐”, “부모 낙제다” 등의 강한 비판이 담긴 댓글들이 남겨져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19일 오후 7시(현지 시간) 펑산구 칭싱루(靑年路) 일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찰은 아직 신고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영상 속 커플은 아기를 한 손으로 안고 있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듯 여러 교통 법규를 어긴 상태다.
경찰은 당사자들을 추적해 경위에 대해 파악한 후 법에 따라 처벌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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