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사려던 아빠들, 발길 돌렸다는 끝판왕 싼타페 ‘이 모델’ 정체
지난해 출시된 신형 싼타페
새로운 모델의 등장에 눈길?
그 정체 바로 ‘싼타페 챌린저’
지난해 8월, 싼타페는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해 국산 SUV 판매 1위 자리에 재도전했다. 싼타페는 오랫동안 국내 대표 SUV였지만 2020 쏘렌토 4세대 출시 이후 그 자리를 내주게 된 이후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되었다.
싼타페 풀체인지 출시 이후 판매량이 많이 늘긴 했지만 쏘렌토도 비슷한 시기에 풀체인지 수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해 맞불을 놓아 쏘렌토의 판매량을 넘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한 캠핑카 ‘싼타페 챌린저’가 출시되어 중형 SUV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파워가 제작한
싼타페 챌린저 모델
싼타페 챌린저는 현대차가 직접 제작해 판매하는 것이 아닌 일반 싼타페를 제작 업체가 직접 받아서 개조하는 것이다. 제작 업체인 (주)아이파워는 카니발 기반의 캠핑카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특장 업체로, 카니발 캠핑카 개조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싼타페 챌린저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외관을 살펴보면 루프탑 텐트와 측면 어닝이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루프탑 텐트는 4개의 X레일을 적용해 매우 견고하고, 4개의 모터를 통해 더욱 원활하고 조용한 가동이 가능하다. 팝업텐트는 펼치는데 35초, 접는데 25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캠핑 소비자를 위한
최적화된 구조 적용
실내의 경우 2~3열 시트를 완전히 폴딩한 후 전용 키트를 통한 완벽한 평탄화를 제공한다. 그리고 싼타페에 최적화된 매트를 함께 제공하면 안락한 바닥이 완성된다. 바닥과 루프탑 텐트를 통해 최대 4인까지 취침 가능한 공간이 만들어진다.
또한 3열 왼쪽에는 접이식 테이블이 적용되어 있어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그 뒤에는 전기 장치를 공급해 주는 패널이 적용되어 있다. 해당 전기 장치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100Ah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옵션으로 300Ah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신차 개조는 물론
기존 차량 역시 개조 가능
싼타페 챌린저는 2.5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두 개조가 가능하며,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246만 원부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5,580만 원부터 시작한다. 가격 기준은 기본 익스클루시브 깡통 기준이다.
또한 기존 보유한 싼타페 MX5에도 구조변경 작업을 통해 개조할 수 있다. 개조 작업의 가격은 1,700만 원부터 시작되며 추가하는 옵션에 따라 최종 개조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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