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손흥민보다 빠르게 ‘홍명보 오피셜’에 좋아요 누른 국대 선수
‘홍명보 감독 오피셜’에 좋아요를 누른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가 화제가 됐다.
해당 국가대표 선수는 8일 대한축구협회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홍명보 감독 선임 공식 발표 게시물에 이렇게 반응했다.
8일 축구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축구협회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캡처돼 올라왔다. 여기에는 이날 한 국가대표 축구 선수가 누른 ‘좋아요’ 흔적이 캡처돼 있었다.
축구협회는 이날 차기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울산 HD 감독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KFA(대한축구협회)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감독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습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축구협회가 올린 해당 게시물에는 3만 8000개가 넘는 ‘좋아요’가 달렸다. 이런 가운데 축구 국가대표팀의 한 선수가 재빠르게 ‘좋아요’를 눌렀다.
주인공은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이강인(PSG)이었다. 이강인의 ‘좋아요’ 흔적은 캡처돼 이날 에펨코리아 등 주요 축구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됐다.
에펨코리아의 한 축구 팬은 댓글을 통해 “(대표팀) 선수들은 공석보다 누구든 결정된 게 더 낫겠지”라고 말했다. 다른 축구 팬은 농담조로 “(홍명보 감독과) 최소한 트러블은 없겠구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게 사회 생활”이라는 축구 팬 반응도 있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8일 이강인이 좋아요를 누른 축구협회 게시물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을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지난 2월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고서 무려 5개월 만에 새 감독을 맞이하게 됐다.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회의실에서 축구협회가 차기 대표팀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내정한 것과 관련해 언론 브리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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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이
18 무슨장난질할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