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결혼사진 삭제→이혼 입장 없이 컴백 예고 [종합]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서인영이 이혼의 아픔을 딛고 컴백한다.
9일 서인영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는 “서인영이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신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곡가 윤일상, 작사가 최은하와 호흡을 맞추며 신곡을 준비하는 중”이라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하반기 컴백하는 서인영은 작곡가 윤일상과의 곡 작업을 알려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화제성은 물론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서인영과 국내 톱 작곡가 윤일상의 만남인 만큼, 퀄리티 높은 신보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인영과 신곡 작업 중인 작곡가 윤일상은 가수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비롯해 쿨의 ‘해변의 여인’, 브라운 아이드 걸스 ‘오아시스’ 등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의 명곡들을 작업한 바 있다. 작곡가 윤일상과 함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사가 최은하와의 호흡인 만큼, 또 하나의 명반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 3월 서인영의 이혼 소송이 알려진 후 4개월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서인영 측은 이혼 확정 여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서인영은 지난해 2월 사업가 A씨와 결혼식을 올린 뒤, 7개월 만에 첫번째 이혼설에 휩싸였다. A씨가 서인영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 소송 사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서인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과의 불화를 인정했다. 다만 “이혼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가정사에 대해 침묵을 지켰던 서인영은 6개월 만인 지난 3월 두번째 이혼설에 휩싸였다. 첫번째 이혼설 당시와 달리, 귀책사유는 남편에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서인영 측은 이혼설에 대해 “지금은 어떤 말씀도 드리기 어렵다. 죄송하다”라며 말을 아꼈다.
두번째 이혼설이 알려진 후 서인영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X’라고 적고 그룹 빅뱅의 곡 ‘LOSER'(루저)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그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던 웨딩사진과 남편 사진을 모두 삭제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서인영은 2002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슈퍼 스타'(Super Star)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약한 그는 ‘신데렐라'(Cinderella), ‘가르쳐 줘요’ 등의 곡을 냈다. 최근 서인영은 SW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컴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서인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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