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 점수 ‘10점’ 더 받은 딸에 ‘현금 3500만원’ 통 크게 쏜 엄마
中 저장성 한 모녀
입시 점수 10점 올린 딸에게 18만 위안 투척
네티즌 “거만한 행동”
대학 입시는 학생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중요한 일이다.
이는 비단 한국에 국한되지 않았다. 중국에서도 대학 입시와 관련하여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27일(현지 시간) 중국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의 한 딸은 대학 입학 시험에서 688점을 받았다.
이는 기대보다 10점 가까이 높은 점수였다. 딸의 어머니는 고생한 딸을 위해 18만 위안(한화 약 3,500만 원)을 줬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어머니를 향해 “거만하다”는 반응과 “(딸이)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학 입시 후 보상에 대해 너무 비싼 것이 아닌 작은 보상을 통해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게 해야할 것”이라며 “마음을 열어 대화해야 아이들이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은 전국통일시험인 ‘까오카오’를 중심으로 대학 입시 시험이 진행된다. 까오카오는 3+x의 시험 방식으로, 어문, 수학, 외국어 3과목을 기본으로 학생이문 과종합(사상정치·역사·지리)과 이과종합(물리·화학·생물) 2개의 종합과목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진행된다.
주로 6월 7~8일, 2일에 걸쳐 보며 총점은 75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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