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100% 손해’ 장마철 자동차 사고, ‘이것’만 알아도 예방 가능?
본격적인 장마철 시작돼
빗길 교통사고 유의해야
사고 예방하는 차량 관리법은?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에 돌입하면서, 전국에 요란하게 비가 쏟아지고 있다. 비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이기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 빗길 교통사고는 다른 사고에 비해 줄어들지 않고 꾸준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빗길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차량 관리를 통해 사고 위험을 더욱 낮출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장마철 차량 타이어, 와이퍼, 배터리 등 소모품 교체, 관리법과 빗길 운전 시 주의 사항 등을 간단히 설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빗길 사고 원인 높은 이유
노면 수막현상 발생
우천 시 도로는 아무리 오래된 운전 경력을 가지고 있어도 대처하기 쉽지 않다. 시야 확보가 어렵고, 빗물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 수막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도로교통법에서는 악천후 시 주행속도 20%를 감속하도록 속도 제한을 두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사고 예방법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운전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감속 운행. 특히 빗길 곡선 주로에서는 사고 발생율과 치사율 모두 높아 주의를 기울여 운행해야 한다. 폭우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울 경우 주간에도 전조등, 안개등을 점등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타이어, 와이퍼 상태도 체크
소모품 교체 시기는?
단순히 주행 중 감속뿐 아니라 타이어 공기압 체크, 와이퍼 등 소모품 교체 여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특히 빗길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15% 높여주면 수막현상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 타이어 교체 주기에 경우 마모도에 따라 다른데, 가장 쉬운 방법은 동전을 이용해 마모도를 체크하는 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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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활용도가 높은 차량 소모품은 역시 와이퍼. 와이퍼 블레이드도 오랜 기간 사용하면 교체해야 하는데, 주행거리 기준 약 5,000km~8,000km마다 교체하거나 시간 기준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를 기준으로 삼고 교체해야 한다. 특히 빗길 운전 중에 와이퍼는 시야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경써야 한다.
전력 소모 많은 여름철
배터리 방전도 확인
여름철 차량 운행은 특히 다른 계절보다 전력 소모가 심하다. 전조등과 와이퍼의 작동이 증가하거나 더운 여름 야외에 오랜 기간 주차해 놓는 경우, 특히 블랙박스의 전력 소모가 더해져 빠른 시간내 방전될 수 있다. 차를 오랜 기간 운행하지 않는 것도 방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장거리 운전이 아니더라도 주행 전 꼭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3~4년을 주기로 교체하거나 주행거리 기준 30,000km~40,000km 이상 도래했을 경우 차량의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 기본적이지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항상 숙지해야 하는 여름 장마철 차량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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