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임 혐의 ‘민희진’.. 경찰 조사서 드러난 ‘이것’에 네티즌들 모두 깜빡
배임 혐의 받은 민희진 대표
경찰에 OOO 타고 등장해?
모두가 놀랐던 한 가지는요
연예기획사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민희진 대표가 경찰에 출석했다. 하이브 측은 4월부터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이 하이브로부터 어도어를 독립시키고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다고 주장해 왔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 9일 용산 경찰서에 2시께 출석해 8시간 넘는 장시간 조사 끝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전 인터뷰에서 옷차림이 화제가 된 바 있는 민희진 대표는 이번에도 가벼운 반팔 티셔츠 차림과 모자를 쓴 채 출석했다.
인센티브만 20억 받는데
제네시스 G90 타고 나와
이번 민희진 대표의 경찰 조사에선 의상 외에도 또 다른 점이 화제를 모았다. 다름 아닌 민 대표가 경찰 출석 당시 타고 나왔던 차량 때문이다. 민 대표는 제네시스 G90을 타고 경찰서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차량의 전체적인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구형 G90으로 보인다.
대표이사를 맡고 있을 정도로 높은 위치에 있는 민희진 대표가 플래그십 모델이더라도 국산차인 G90을 탄다는 사실에 많은 네티즌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전 민희진 대표는 자신의 인센티브만 20억 원이라고 밝혀, 엄청난 소득을 벌어들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업인들 국산차 이용 늘어
이재용 회장 사례가 대표적
제네시스 G90의 가격은 신형 모델 기준으로 9,540만 원~1억 3,800만 원부터 시작한다. 그 자체로도 적은 가격은 아니지만, 민희진 대표가 막대한 소득을 벌어들이고 있으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부담되는 지출은 아닐 것이라는 게 대부분의 반응이다. 하지만 사실 기업의 임원 등 경영진이 G90 등 국산차를 이용하는 사례는 민희진 대표 이외에도 여럿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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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도 제네시스 G90을 그룹 안팎 행사에서 자주 이용하고 있다. 부친상 기간에는 현대차 SUV 팰리세이드를 직접 운전하거나 장거리 이동 시에는 카니발 리무진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여러 기업 총수들이 G90을 이용하거나 이용했던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국산차 이용하는 것으로 보여
과거에는 기업인들이 의전차량으로 수입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건희 회장만 하더라도 마이바흐와 롤스로이스 팬텀 EWB를 공식 의전차량으로 이용하는 등 소문난 자동차 수집가로 알려질 정도였으며, 많은 기업인들이 벤츠 S 클래스나 BMW 7시리즈 등 고가 수입차를 이용했다.
다만 공식적인 활동에는 높은 주목을 받는 만큼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고가의 수입차보단
국산차를 이용하는 추세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G90은 대형 세단인 만큼 2열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G90의 크기는 전장 5,275mm, 전폭 1,930mm, 전고 1,490mm, 휠베이스 3,180mm이다. 여기에 2열 특화된 G90의 쇼퍼 주행 모드는 서스펜션 변화를 통해 2열 승객의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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