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만 유튜버 침착맨의 초등생 딸 겨눈 충격적인 ‘칼부림 예고’가 올라왔다
유튜버 침착맨의 딸 이소영을 향한 칼부림 예고 글에 경찰이 나섰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튜버 침착맨(이병건)의 딸을 향해 “칼부림 하고 싶다”는 글을 올린 게시자를 추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자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9시 34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침착맨 딸 이소영을 향해 칼부림을 예고하는 듯한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이에 경찰은 빠르게 해당 글 게시자의 신원 특정을 위해 추적 중이다,
최근 유명인들을 향한 칼부림 예고, 협박 글 등을 올려 신변을 위협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룹 뉴진스를 향한 칼부림 예고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이에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측은 “현재 당사는 강화된 안전 대비책을 준비 중”이라며 “한국에서는 경찰 수사 중이며 당사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칼부림 예고 글과 같이 누군가의 신변을 위협하는 행위는 ‘협박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형법 제283조에 따르면 사람을 협박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한편, 침착맨은 11일 오후 3시 기준 252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이말년 씨리즈’, ‘이말년 삼국지’ 등 대표작을 보유하고 있는 웹툰 작가다. 본명은 이병건이며 필명은 이말년이지만 유튜브로 크게 인기를 얻어 현재는 침착맨이라는 이름이 가장 대중적이다.
침착맨은 본 채널 ‘침착맨’외에도 ‘침착맨 플러스’, ‘침착맨 원본 박물관’, ‘침착맨 음방 선곡표’ 총 4개의 채널을 보유 중이다. 본 채널을 제외한 나머지 채널들 모두 구독자 10만명을 거뜬히 넘으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침착맨과 함께 방송에 이따금씩 출연했던 침착맨의 딸 이소영은 2012년 생으로 팬들로부터 ‘쏘영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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