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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데리러 가요” 무개념 부모의 주차장 알박기, 네티즌 결국 폭발

뉴오토포스트 0

황당한 주차장 알박기
박스로 자리 선점하기도
상자 내용에 네티즌 분노

주차장-알박기
주차장 상자 알박기 / 사진 출처 = ‘디시인사이드’

좁은 국토 면적에 비해 수많은 차량이 운행되는 우리나라에서 주차 전쟁은 일상이다.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지는 물론 마트, 백화점 등 일상적으로 들르는 장소에서도 주차 문제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본인의 편의를 위해 타인의 불편이나 피해는 아랑곳 않는 ‘빌런‘들은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특히 주차장 빈자리에 다른 차가 대지 못하도록 막아두는 ‘알박기’ 행위는 매번 공분을 산다.

주차장-알박기
사진 출처 = ‘디시인사이드’
주차장-알박기
사진 출처 = ‘디시인사이드’

“아들이랑 밥 먹으러 간다”
상자 걷어차 버린 운전자

주차장 알박기 빌런들 가운데 두고두고 회자되는 사례가 있다. 작년에는 빈 주차 칸을 상자로 막아놓은 광경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돼 화제를 모았다. 주차 자리를 찾던 운전자가 발견한 빈자리에 의문의 상자가 놓여 있었는데, 상자에 적힌 내용이 가관이다. ‘아들이랑 밥 먹으러 간다’며 ‘다른 곳에 주차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

이를 촬영한 동승자는 “양심 없다. 진상이다”라며 불쾌함을 표했고 운전자는 “이런 건 혼내줘야 한다”며 차에서 내려 상자를 걷어차 버렸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부모한테서 아들이 뭘 배우겠냐“. “뻥 차버리는 거 속 시원하다”. “아니 내가 써두지 않았냐고 차 빼라고 할 것 같다”와 같이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사진 출처 = ‘뽐뿌’
주차장 가방 알박기 / 사진 출처 = ‘한문철의 블랙박스’

수많은 유사 사례들
몸으로 막은 경우도

상자로 주차 칸을 점유한 사례는 또 있었다. 지난 2022년에는 고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운전자가 독서실 주차장 자리를 독차지한 사진이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해당 사진이 처음 올라온 커뮤니티에는 “주차 구역에서 차를 뺀 주민이 상자를 놓고 갔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사진에 따르면 상자에는 “근처 독서실로 고3 아들 데리러 갑니다. 이 자리 말고 다른 곳에 주차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심지어 해당 차주는 차량 3대가 있는데 돌려막으면서 2년째 해당 자리를 매일 독점해 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공분을 샀다. 상자에는 자주 사용할 것을 대비한 테이프 손잡이까지 달려 있었다. 이외에도 백화점 주차장 빈자리를 미리 차지하려고 가방을 놔뒀다가 항의하는 운전자에게 되레 욕설을 퍼붓는 영상, 아예 몸으로 막은 사례까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사진 출처 = ‘보배드림’
국회 본회의 / 사진 출처 = ‘뉴스 1’

처벌할 방법도 없어
“나라 잘 돌아간다”

누가 봐도 부당한 행위고 불법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아 보이는데, 이들을 처벌할 방법은 없는 걸까? 당초 이러한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데에 답이 있다. 안타깝게도 현행법상 주차장 자리 선점 행위를 막을 근거가 없다. 작년 4월 주차 자리 선점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차장법 일부개정 법률‘이 발의된 바 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나라 꼴 잘 돌아간다”. “어째 비상식적인 사람이 더 당당한 세상이 되어가는 것 같냐”. “법이 제 역할을 못 하니 사적제재가 답이다”. “우리가 중국 욕할 입장이 아니라니까”. “그냥 밟고 주차해도 합법이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과 함께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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