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로 욕먹던 女배우, ‘결혼’ 언급…팬들 모두 깜짝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중국 배우 장한(张翰·39)과의 열애로 많은 악플을 받았던 배우 구리나자(古力娜扎·32)가 결혼에 대한 견해를 밝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방영된 후난위성 TV ‘여행임의문'(旅行任意门)에 출연한 배우 구리나자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방송에서 한 출연자가 구리나자에게 “좋은 사람을 만나면 결혼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구리나자는 “그렇다. 언제든지 다음 단계에 진입할 수 있다”라고 대답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결혼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구리나자는 “종종 사람들은 ‘결혼하려면 충동적이어야 한다’라고 말하고는 한다”며 “충동적이지 않으면 결혼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구리나자는 배우 진철원(陈哲远), 양적(杨迪)과 중국 창사로 여행을 떠났다. 세 사람은 창사에서 유람선을 즐기고, 창사의 대표 관광지 귤자주에 방문했다.
이어 진철원은 래퍼로 변신해 창사를 소개했다. 그는 현지 래퍼 두 명과 함께 “창사는 크지 않지만, 매콤한 도시다. 창사와 당신은 만난다” 등의 가사가 담긴 랩을 선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해당 방송이 방영된 후 누리꾼은 “구리나자가 열애, 결혼에 대해 언급한 모습 처음 본다”, “구리나자도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됐구나”, “창사 여행 너무 재밌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리나자는 지난 2015년 배우 장한과 열애를 공개했다. 두 사람이 열애를 공개하자 장한의 전 연인이었던 배우 정솽은 공개적으로 구리나자를 비판하고, 구리나자에 대한 루머를 퍼트렸다. 이로 인해 구리나자는 중국 대중으로부터 많은 악플을 받았다.
구리나자와 장한은 지난 2017년 결별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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