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베꼈네?” 페라리 빼닮은 샤오미 SUV 등장에 전 세계가 ‘경악’
SU7 출시했던 샤오미
이번엔 SUV 출시한다
디자인 수준은 어떨까
전기 세단 SU7을 공개했던 샤오미가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터리 등 전자제품 업체로 더 유명세를 올렸던 샤오미의 전기차 시장 진출 선언 이후 의구심을 가지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샤오미가 SU7을 약 4천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했고,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중국 내에서 우려를 잠식시켰다. SU7 출시 후 5월에만 8천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중국 내에서 인기를 끌었다. SU7을 통해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샤오미는 후속 모델로 SUV를 준비하며 시장 공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샤오미 SUV 예상도 등장
페라리 베꼈나 의혹 이어져
최근 샤오미가 개발하고 있는 SUV의 프로토타입이 위장막을 쓴 채로 주행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위장막에 가려져 정확한 모습을 파악하긴 어렵지만, 이전 공개되었던 SU7과 일부 디자인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샤오미 SUV의 예상도까지 등장하면서, 이목이 쏠렸다.
가상 렌더링 디자이너인 슈가디자인에서 제작한 샤오미 SUV의 예상도이다. 아직 예상도 단계이긴 하지만 프로토타입의 형태나 일부 디자인 요소를 두고 페라리 푸로산게와 비슷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전면부에선 샤오미 SU7에서 볼 수 있었던 끝을 날카롭게 처리한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SU7 디자인 기반으로
일부 디테일 수정 거쳐
다만 헤드램프 박스에 유선형의 라인을 강조했던 SU7과 다르게 직선의 각진 라인을 갖췄다. 헤드램프 박스 내부에는 얇은 라인의 DRL이 적용된다. 보닛의 파팅 라인은 각지게 뻗어나가며 헤드램프 중앙을 가로지른다. 또한 보닛은 측면 볼륨감을 통해 유려한 라인을 갖췄다.
범퍼 디자인도 SU7과 비슷한 형태를 이룬다. 사다리꼴의 범퍼 그릴과 측면에 직삼각형의 공기흡입구 형상을 배치해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했다. 사이드 스커트를 따라 적용된 블랙 하이그로시의 면적은 곡선을 이루며 측면 디자인에 디테일을 더했다. 측면부는 히든 타입의 도어 핸들을 적용해 매끄러운 모습을 갖췄다.
쿠페형 루프 라인 갖춰
리어 스포일러까지 적용
길이감 있는 보닛의 라인이 완만하게 떨어지는 반면, 측면부 A필러는 급격하게 치솟으며 대비를 이룬다. 루프 라인은 쿠페형으로 적용되어 날렵한 모습을 띠고 있으며, 후면부로 가파르게 떨어지는 패스트백의 라인이 적용된다. 후면부는 루프 라인을 따라 리어 스포일러가 배치됐다.
후면부의 디자인은 SU7과 크게 다르지 않다. 수평의 테일램프가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SUV에 맞게 일부 형태에 수정을 거쳤다. 리어 글라스는 면적을 좁혀 자리했다. 샤오미는 신형 SUV 프로토타입에 ‘MX 11’이라는 코드명을 붙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샤오미의 새로운 SUV는 2025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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