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만 3천만 원?” 역대급 성과 현대차, 성과금 이만큼 받습니다
계속해서 ‘승승장구’ 현대차
고성적에 역대급 돈 잔치
임직원들의 성과금 보니
현대차는 2022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3조 원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계속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준수한 성적을 이어 나가고 있고, 국내 시장은 90% 이상 점유한 상태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연일 자사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국내외 가릴 것 없는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계속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해의 현대차와 기아 영업 이익이 각각 15조, 12조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국내 기업 이익 순위 1, 2위에 해당한다. 정말 ‘역대급’인 기업의 실적과 이익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내부에서는 임직원들의 특별 성과금 액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별성과금 규모 ‘와’
신입 초봉이 1억 원?
현대차그룹은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21년부터 특별성과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2년부터 전 직원에게 확대된 이 ‘보너스’는 현대맨들이 현대의 고성적에 이바지하게 했다. 지난해에는 ‘전년도 결산 실적일 발표일 이사회’에서 현금 400만 원과 자사주 10주 등 약 600만 원 규모의 특별성과금 지급을 의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한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대차 직원이 올린 게시물이 눈에 띈다. 현대차 대졸 신입사원의 2024년 올해 연봉이 1억 원에 육박한다는 게시글이다.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게시된 ‘현대차 대졸 신입 연봉표 2024ver’이라는 제목의 글에 따르면, 성과급의 인상률이 23%에 이른다.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2022년에서 2023년간 54%나 증가했고, ‘돈 잔치‘를 벌이는 모습에 게시글에는 부럽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가득했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
노사 간 6년 무분규
지난 8일 현대차와 노조는 이동석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 기본급 4.65% 인상, 경영성과급 400%+1천만 원, 2년 연속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기념 별도 격려금 100%+280만 원 등이다. 현대가 계속해서 신바람을 내는 가운데, 노조에게 굳이 쌀쌀맞을 필요도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로 현대는 6년 연속 노사 간 무분규 잠정 합의가 이루어졌다.
잠정합의안의 내용들을 토대로 생각해 보면, 현대차 노조 조합원 한 사람이 받는 ‘보너스’만 1,800만 원이 넘는다. 또 기본급의 500%가 함께 지급되기 때문에 근속 연수에 따라 3,000만 원이 넘는 현금을 손에 쥘 수 있다.
‘사람 챙기는’ 현대차
실적으로 돌아왔다
이외에도 현대차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 대한 복지는 엄청나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로 자율적인 출퇴근 시간을 보장하며, 원하는 시기에 업무의 일부를 재택근무 형태로 진행할 수 있다. 휴가에 관련하여 일수를 지원하거나 포인트를 지급하기도 한다.
글로벌 누적 판매 1억 대 돌파와 2년 연속 최고 실적 달성 등의 성과는 우두머리 혼자의 힘이 아니다.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아도 어려울 수 있다. 현대는 인적자본 관리에 힘을 쏟아부으며, 목표를 위한 동기부여를 준비했다. 결과적으로 세계 굴지의 기업이 었고, 이제 임직원들은 달디단 열매를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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