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후 잘 나가던 블랙핑크, 심각한 문제 터졌습니다
[TV리포트=강해인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연이어 좋지 않은 일로 뉴스에 소개되어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의 신곡 ‘락스타’가 표절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6일, 트래비스 스콧, 퍼렐 윌리엄스 등 인기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감독 가브리엘 모세스(Gabrielo moses)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리사의 신곡 ‘락스타’의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해 7월 발매된 트래비스 스콧의 ‘핀'(FE!N) 뮤직비디오 속 일부 장면과 닮았다는 것.
가브리엘 모세스는 리사 측이 자신의 편집자에게 레퍼런스와 관련해 연락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편집자가 작업에 동의히자 않앗지만, 리사 측이 뮤비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추가로 리사 측에 표절 의혹과 관련된 입장을 남겼지만, 아직 리사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리사 자국인 태국의 한 매체도 리사의 표절 의혹을 다뤘다. 태국 매체 카오소드(khaosod)는 “가브리엘 모세스가 연출한 뮤직비디오와 ‘락스타’는 복제품처럼 보인다”라며 표절 의혹에 관해 보도했다.
앞서 블랭핑크의 멤버 제니도 ‘실내 흡연’ 논란으로 사과하는 일이 있었다.
지난 2일, 한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제니가 대기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스태프가 바로 앞에 있음에도 연기를 내뿜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제니의 실내 흡연 의혹이 불거진 뒤, 해당 영상은 삭제됐으나, 한 익명의 블랭핑크 팬은 온라인을 통해 제니를 이탈리아 대사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9일, 제니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제니 실내 흡연 논란을 인정하며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면서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블랭핑크의 로제는 지난 5월,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로제와 제니가 미국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때 촬영한 사진을 개인 계정에 올렸다. 사진 속엔 로제와 제니가 거리를 걷고, 식당에 있는 모습 등 평범한 일상이 담겨있었다.
사진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로제와 제니가 걸을 때 우산을 들고 그들 뒤에서 걷는 남자였다. 경호원으로 보이는 제니와 로제 뒤를 따르고 있었고,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개인 일정에 (경호원이) 우산을 들 게 시키는 건 안 좋아 보인다”, “대통령도 직접 우산을 든다” 등의 의견과 “고용 맺고 하는 일 아니냐”, “정당한 대가를 지불했다면 비판받을 이유가 없다” 등의 의견으로 갈렸다.
한편, 블랙핑크 멤버(지수, 제니, 로제, 리사)들은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개인 재계약은 체결하지 않았다. 제니와 지수, 리사는 개인 레이블을 설립했고, 로제는 최근 ‘더블랙레이블’과 전속 계약 체결 후 활동 중이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LLOUD Official’, ‘Travis Sc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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