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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있었다고?” 복권 조작되었던 사례 살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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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자 63명
동행복권 ‘우연의 일치’ 일축
중국·미국 복권 조작 사건


지난 13일 1128회 로또 1등에 ‘역대 최다’인 63명이 당첨되며 ‘로또 조작설’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 해외의 경우 복권 조작 사건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기도 해 논란이 더욱 불거지는 상황이다.

이번 로또 당첨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일각에선 ‘조작 아니냐?’는 의견이 고조되고 있다. 더하여 다수의 당첨자로 1등 당첨금 역시 4억 원대로 쪼그라들면서 더 이상 로또가 ‘인생 역전의 기회’가 될 수 없다는 원성이 나오기도 했다.

출처: 뉴스1

제128회 로또 1등 당첨금은 약 4억 2,000만 원에 그쳐 역대 최소 금액 2위를 기록했다. 1128회 1등 당첨 번호는 ‘1·5·8·16·28·33’으로 결정됐다. 해당 6개 번호를 모두 맞혀야 1등이 되는데, 이 수가 전국에서 63명이나 ‘희소한 확률’로 나온 것이다.

앞서 로또 1등 최다 당첨자는 50명이 나온 지난 2022년 6월 12일 제 1019회차다. 이에 대해 동행복권 측은 오류나 조작이 아닌 ‘우연의 일치’라며 해명에 나서며 논란에 대응했다. 실제 로또 1등 당첨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출처: 뉴스1

동행복권 한 관계자는 “번호마다 잘 찍히는 번호가 있다. 그런 우연이 맞은 것뿐이다”라며 조작이나 오류일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이어 그는 “한 명이 여러 장을 당첨된 것도 아니고 거의 모두 따로 발생했다 (오류 가능성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행복권 관계자는 “통계상으로도 로또 구입 금액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며 “점점 로또를 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당첨자 숫자가 증가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복권(본문과 무관)/=바이두 갈무리

앞서 지난해(2023년) 7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로또 복권 시스템에 관해 서울대 통계연구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연구용역을 의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복권위원회는 “현재 로또복권 시스템은 다수 당첨자가 나오는 것은 확률상 충분히 가능하며 당첨 번호 조작이 불가능하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렇지만 실제 해외에서는 로또 관련 조작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2007년 중국에서는 복권 판매인 자오리췬이 ‘3D’라는 복지 복권의 허점을 이용하여 약 2,800만 위안(한화 약 53억 원)을 사취하여 법정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자오리췬은 당첨 번호가 발표되고 나서 5분 이내에 당첨 번호와 같은 번호의 복권을 구매할 수 있다는 빈틈을 발견하였으며 당첨 복권을 두세 대의 기계에서 동시에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후 범행을 저질렀다.

미국 뉴욕의 한 복권 판매점/=뉴스1

이어 지난 2015년 규모나 수법 측면에서 가장 널리 회자하는 복권 스캔들은 미국에서 발생했다. 해당 사건은 ‘핫 로또(Hot Lotto)’로 불리며 미국 복권협회 정보 보안 책임자였던 에티 딥튼이 범인이었기 때문에 더욱 회자된다.

에디 딥튼은 자신의 보안 시설에 접근권한을 통해 원격으로 난수 생성 컴퓨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악성 소프트웨어인 ‘루트킷(rootkit)’을 설치하여 조작을 벌였다. 그 결과 에디 딥튼은 자신이 설정한 숫자가 특정 날짜에 추첨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해 둔 후 1,430만 달러(한화 약 2,000억 원)의 상금을 사취했다. 이렇듯 해외에서 복권 조작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면서 일각에서는 ‘로또 조작설’에 무게를 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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