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다 불참 소식 밝히고 있는 한 연예인의 결혼식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과거 MBC 예능 ‘세바퀴’에서 조세호는 “왜 배우 안재욱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냐”라는 김흥국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그는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조세호가 평생의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이에 그의 결혼식에 ‘불참’을 선언하며 웃음을 준 스타들을 모아봤다.
16일 박명수는 KBS Cool 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조세호가 자신의 축가를 거절했음을 알렸다. 조세호와 친분을 드러낸 그는 “축가를 거절해 상당히 불쾌하다”면서 “축가를 부르겠다고 자청했는데 (조세호가) 됐다길래, 결혼식에 안 가겠다고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명수는 “기분이 안 좋아서 결혼식에 안 가고, 옆에 있는 식당에서 밥만 먹고 올 거다. 레스토랑에서 ‘어, 조세호 결혼하네? 몰랐네’ 이렇게 말만 하고 넘어갈 거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조세호도 내 결혼식에 오지를 않았다”면서 “(축가 때문에) 기분이 썩 좋지는 않지만, 그때 가서 기분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배우 공유와 이동욱도 조세호 결혼식에 불참을 선언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 2월 채널 ‘뜬뜬’에는 공유와 이동욱이 출연해 조세호의 결혼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조세호의 결혼을 궁금해하는 공유와 이동욱에게 “결혼식에 올 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공유는 “바쁠 거 같다”라고 말했고, 이동욱 역시 “결혼을 한다고 해서 ‘그때 바빠서 못 간다’라고 했다. 조세호가 ‘언제인지 말을 하지 않았다’라고 하더라. 미리 사과드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세호는 오는 10월 20일 9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부는 패션 업계에 종사 중인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1년여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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