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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EV9 때문.. 현대차 아이오닉 9, 결국 이런 말까지 나왔다

뉴오토포스트 0

주목받는 신차 아이오닉 9
비관적인 전망 쏟아졌다
결국 OO 판매 포기설까지?

현대차-아이오닉
현대차 아이오닉 9 프로토타입 / 사진 출처 = ‘오토스파이넷’

2024년의 절반이 지나가며 올해 출시가 예정됐던 신차들 중 상당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는 신차도 있다. 이번 연말 출시가 유력한 준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이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와 비슷한 시기에 공개될 아이오닉 9은 기대와 걱정이 공존하는 신차다. 새로운 선택지가 추가된다는 건 분명 반가운 일이지만 앞서 있었던 EV9 가격 논란을 떠올리면 이번 신차 또한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한 가지 비관적인 전망이 나와 주목받는다.

현대차-아이오닉
기아 전시장 / 사진 출처 = ‘엔스페이스’
현대차-아이오닉
기아 EV9 /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전기차동호회’

EV9 가격 이슈의 여파
해당 모델의 실적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신차의 국내 출시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아 EV9 출시 당시 소비자들의 기대보다 높게 책정된 가격의 여파가 해당 신차에까지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EV9의 판매 가격은 가장 저렴한 후륜구동 에어 7인승 사양이 7,337만 원부터 시작한다.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적용한 가격이며, 보조금을 적용한 실구매가는 서울시 기준 6,967만 원이다.

1만 건에 달하는 사전 계약을 확보했지만 출시 첫 해 판매량은 8,052대로 목표치인 1만 6천 대의 절반에 불과했다. 쌓여가는 재고를 처리하고자 조건에 따라 최대 2천만 원에 달하는 할인 조건을 제시해 기존 차주들로부터 질타를 받기도 했다. 신차 효과가 사라진 올해 판매량은 더욱 부진하다. 상반기 등록된 EV9은 총 1,225대로 출고가 본격화된 작년 6월 한 달 판매량(1,334대)에도 못 미친다.

사진 출처 = ‘현대차그룹’
현대차 아이오닉 9 프로토타입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숏카 SHORTS CAR’

싸게 내놓긴 힘든 상황
해외에만 팔 수도 있다

따라서 현대차의 입장이 난처해졌다. 아이오닉 9은 EV9과 같은 체급인 만큼 직접적인 경쟁을 피할 수 없다. EV9보다 비싸게 출시하는 건 비현실적이며, 이미 부진한 EV9 실적을 고려하면 대폭 저렴한 가격에 내놓기도 쉽지 않다. 무엇보다 이번 신차를 EV9보다 저렴한 6천만 원 후반 가격에 출시한다고 가정할 경우 하위 모델인 아이오닉 5, 6와의 급 나누기 역시 애매해진다.

장기적으로는 기존 아이오닉 라인업의 가격 인하가 필요해질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곧 영업 이익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현대차가 가장 피하고 싶은 시나리오일 수도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아이오닉 9을 내수 시장에 출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출시된 기아 K4처럼 북미를 비롯한 해외 전용 모델로 판매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진 출처 = ‘현대차그룹’
현대차 아이오닉 9 프로토타입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숏카 SHORTS CAR’

반대 의견도 제시됐다
아이오닉 9의 미래는?

물론 반론 역시 제시된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준대형 전기 SUV가 속속 출시되는 만큼 다소 비싼 가격에 대한 부담을 감내할 이유가 아직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미 아이오닉 9의 생산 설비를 갖춘 이상 내수 판매를 포기하는 방향은 비현실적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다만 생산 라인을 EV9처럼 주문 생산에 적합한 방식으로 소형화를 이루는 방안이 검토 중일 수 있다고 한다.

내수 시장에 출시는 하되 EV9처럼 높은 목표를 잡지는 않을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유력해 보인다. 경기 침체 장기화, 전기차 수요 급감으로 플래그십 전기차보다는 EV3, 캐스퍼 일렉트릭과 같은 보급형 모델이 주목받는 요즘. 아이오닉 9을 과연 국내에서 볼 수 있게 될지,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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