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또 비보… ‘킬러스’ 배우, 끝내 사망 ‘팬들 오열’
킬러스 배우 마틴 멀
자택서 병사
“그를 많이 그리워할 것”
우리에게 영화 ‘킬러스’로 잘 알려져 있는 미국 영화배우 마틴 멀이 사망했다.
2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마틴 멀은 27일 오랜 병마와 싸우다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마틴 멀의 딸 매기 멀은 인스타그램에 “아버지는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았다”며 “그의 아내, 딸, 친구들과 동료들, 예술가와 코미디언, 음악가와 많은 개들은 그를 많이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의 말을 올렸다.
마틴 멀은 시카고에서 배우와 목수 사이에 태어나 1965년에는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학교에서 미술 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76년 연속극 ‘Mary Hartman, Mary Hartman’으로 첫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동명의 보드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 코미디 영화 ‘클루(Clue)’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애쉬튼 커쳐와 캐서린 헤이글이 주연을 맡은 액션 코미디 영화 ‘킬러스(Killers)’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또 멀은 ‘심슨 가족(The Simpsons)’, ‘패밀리 가이(Family Guy), 로 앤 오더: 특수 피해자 부대(Law and Order: Special Victims Unit)’, ‘골든 걸스(The Golden Girls)’, ‘투 앤드 어 하프 맨(Two and a Half Men)’ 등 수많은 유명 TV 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미국 니켈로디언(Nickelodeon)에서 방영된 대니팬텀(Danny Phantom)에서 블라드 마스터스의 성우를 맡기도 했다.
한편, 마틴 멀은 1982년 배우이자 작곡가인 웬디 하스와 결혼하여 TV 작가인 딸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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