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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킥보드 때문에 결국.. 참다 못한 사람들, 드디어 폭발했다

뉴오토포스트 0

끊이질 않는 킥보드 사고
6년 사이 20배 증가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전동 킥보드 사고 블랙박스 영상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전동 킥보드로 인해 발생하는 수많은 사고들. 전동 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고 건수는 해마다 계속해서 증가해 왔다. 2017년 불과 117건이었던 사고는 2020년에는 897건, 2021년에는 1,735건, 2022년에는 2,386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 되었다. 6년 사이 사고 건수가 20배가 늘어난 것이다.

물론 모든 킥보드 이용자가 사고를 내진 않는다. 그럼에도 전동 킥보드를 향한 네티즌들의 시선은 좋지만은 못하다.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 간단하다. 이들 대다수는 간단한 법규조차 지키지 않고, 또 일부는 상당히 난폭한 운전 행태를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 며칠 사이 발생한 킥보드 관련 사고만 봐도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뉴스 1’
2인이 탑승한 전동 킥보드 / 사진 출처 = ‘뉴스 1’

버스가 10대 탄 킥보드와 충돌
킥보드엔 무려 2명이 탑승했다

어제(16일) 오전 8시 40분쯤 경기도 광주 양벌동의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관광버스를 몰던 70대 운전자 A 씨가 전동 킥보드를 들이받았다. 전동 킥보드에는 10대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차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전동 킥보드를 앞지르고자 1차로로 차선을 바꾸려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전동 킥보드에 타고 있던 10대 B군이 전신에 찰과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함께 전동 킥보드에 타고 있던 C군도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광주경찰서 관계자는 “A 씨에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를 적용해 형사 입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언뜻 보면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던 10대 2명이 아무 죄 없는 피해자인 것만 같다. 그러나 전동 킥보드를 2인이 타는 것은 불법이다.

킥보드 사고 현장 / 사진 출처 = ‘뉴스 1’
사진 출처 = ‘뉴스 1’

노부부에게 돌진한 킥보드
결국 아내는뇌출혈로 사망

또 지난달 8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공원 내 자전거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함께 타고 가던 10대 여고생 두 명이 같은 곳에서 산책하던 60대 노부부에게 돌진해 남편은 크게 다쳤고 아내 B 씨는 머리를 크게 다쳤다. 노부부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아내는 9일 만에 뇌출혈로 사망했다. 남편은 사고에 대한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10대 여고생 두 명은 전동 킥보드를 타고 가면서 헬멧과 같은 안전장치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모든 전동 킥보드를 타는 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또한 없이 몰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어떻게 학생들이 전동 킥보드를 빌렸는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자전거 도로가 현행법상 도로로 볼 수 있는지 관계 기관에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동력장치가 차도 외의 장소에 출입하는 건 불법이기 때문이다.

전동 킥보드가 불법 주행 중이다 / 사진 출처 = ‘뉴스 1’
사진 출처 = ‘뉴스 1’

결국 네티즌들 분노 폭발
법규만 지킨다면 해결될 일

상황이 이렇다 보니 네티즌들은 전동 킥보드 이용자들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 이를 넘어 분노까지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간단하다. 법규에 따라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면 된다. 전동 킥보드는 반드시 만 16세 이상인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가 있는 사람만 이용 가능하다. 무면허 운전 시 10만 원의 벌칙금이 부과된다. 또한 사고를 대비한 안전모 착용도 필수적이다. 안전모 미착용 시 2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1명을 초과해서 전동 킥보드를 타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 2인 이상 탑승 시 3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아니라고 음주를 한 뒤 운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음주 운전 적발 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일 경우 1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과거 음주 운전 이력이 있는 경우나 피해자가 중상인 경우에는 벌금이 2배로 증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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