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8520만’ 제니, 배우들 앞에서 대굴욕 당했다… ‘충격’
[TV리포트=이지은 기자] “팔로워 8520만 월드스타 제니의 굴욕…”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신성우와 배우 김광규가 제니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는 신성우의 집을 찾은 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성우는 김광규에게 피부 관리법을 배우기로 했고, 두 사람은 화장품을 구매하기 위해 뷰티 스토어로 향했다.
이제서야 관리에 들어갔다는 58세 신성우는 염색약이 진열되어있는 헤어 제품 코너로 향했고, 블랙핑크가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염색약 앞에서 멈춰섰다.
김광규는 “이 머릿결이 너무 부럽다”며 제니 사진의 담긴 염색약을 들어보였다. 이어 “블랙핑크 저기… 이 친구 누구지?”라며 멤버 이름을 말하려다 잠시 멈칫했고, 신성우 역시 “이 친구 누구지?”라며 제작진에게 S.O.S를 요청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제작진의 도움을 받은 신성우는 이제야 생각 난 듯 다급하게 “아 제니, 제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망한 김광규는 “넌 가수인데 그걸 모르면 어떡해”라고 꼬집었고, 이에 신성우는 “요즘 가수는 몰라. 제니까지는 알아”라고 해명했다.
이날 신성우를 위해 무려 30만원어치의 뷰티템을 플렉스한 김광규는 “난 집에가면 화장품이 쌓여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신성우는 “난 아내가 챙겨주는 대로 바른다”며 상남자 면모를 드러냈다.
신성우가 출연 중인 예능 ‘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채널A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월드 클래스를 자랑하는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는 최근 공개한 브이로그 영상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바로 정면에서 마주보고 있던 스태프의 얼굴을 향해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그대로 노출돼 ‘갑질 논란’으로 번지면서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제니 측은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니가 속한 그룹 블랙핑크는 데뷔 8주년을 맞아 월드투어 실황이 담긴 영화를 오는 31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A ‘아빠는 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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