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풀체인지.. 테슬라 신형 모델 X, 대박 비주얼 공개
9년 동안 풀체인지 없었던
모델 X 상상도로 공개됐다
최신 디자인 적용된 모습은
테슬라의 모델 X는 2015년 출시 이후 9년 가까이 지났지만, 풀체인지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1세대 모델로만 수명을 유지해 온 모델 X는 페이스리프틀 거쳤지만, 범퍼 등 디테일한 디자인 변화에 그쳤다.
이같은 상황에 일부 소비자들은 모델 X 풀체인지에 기대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테슬라 측은 사이버트럭의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으며, 10월에는 로보택시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다른 사업을 진행하는 데 여력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벤틀리 벤테이가 기반으로
모델 X 차체 새롭게 구성해
최근 모델 X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상상도가 등장하면서 이런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다. 더 과감한 디자인으로 돌아온 모델 X를 담고 있는 이번 상상도는 유튜브 채널 ‘The Ottle’에서 제작해 공개했다. 독특한 점은 상상도 속 모델 X의 차체가 벤틀리 벤테이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기존 세단형 SUV 형태는 희미해지고, 정통 SUV에 가까워진 모습이 됐다. 이 외에도 전면부에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가 확인된다. 우선 두께감 있었던 헤드램프를 얇게 디자인하면서 끝을 더 날카롭게 처리했다. 최근 출시된 신형 모델 3의 변화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한 디자인 강조했다
‘ㄷ’자의 날렵한 테일램프
범퍼 디자인은 기존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측면에 수직의 공기흡입구를 배치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보닛은 기존 모델 X보다 한층 더 유려한 라인을 띄고 있다. 보닛 측면에는 각진 볼륨감으로 이뤄져 있으며, 곡선의 라인을 더 강조한 모습이다. 측면부에는 큰 변화는 확인되지 않았다.
후면부 테일램프도 신형 모델 3와 비슷한 변화가 돋보인다. ‘ㄷ’자로 이뤄진 테일램프의 끝은 측면부 리어 쿼터 패널을 향해 날렵하게 뻗은 형태이다. 패스트백의 아치를 그리며 내려오는 루프 라인과 이어지는 덕 테일 스포일러는 후면을 향해 미세하게 돌출되며 포인트를 더하고 있다.
‘테슬라 디자이너보다 낫네’
네티즌들 다양한 반응 보여
후면부의 형태는 기존 모델 X보다 더 두툼한 형태로 높이감 있게 구성됐다. 범퍼 디자인도 미세하게 상단을 향해 치켜 올라오면서 후면부에 공격적인 인상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테일게이트에 있던 사다리꼴의 음각이 사라지면서 더 매끄러운 형태의 후면부를 갖췄다.
한편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된 모델 X의 상상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테슬라 디자이너보다 낫다’, ‘모델 Y 느낌이 더 강하다’, ‘더 SU다워서 마음에 든다’, ‘차체는 커졌는데 디자인은 날렵하니 괜찮네’, ‘모델 3 디자인 돌려막기 했네’, ‘다 비슷해서 구분이 잘 안 간다’, ‘날렵하기만 한 게 중국차 느낌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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