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카라큘라, 기자 이름까지 팔았다…충격 근황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유튜버 쯔양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카라큘라에게 언론사 기자 이름을 대며 수천만 원을 갈취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20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월요일 방송용으로 어마어마한 녹취를 방금 입수했다. 카라큘라가 BJ A씨를 직접 협박하고 돈을 요구하는 녹취”라고 밝혔다.
카라큘라는 JTBC 소속 기자의 이름을 언급하며 A씨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세연에 따르면 카라큘라는 해당 기자를 자신의 친한 후배라고 소개하며, 테라·루나 코인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말레이시아까지 간 인물이라며 A씨를 압박했다.
가세연은 A씨가 이 같은 압박에 의해 카라큘라에게 3000만원을 건넸으며, 구제역에게도 2200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최근 카라큘라는 유튜버 전국진, 구제역과 함께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을 협박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카라큘라는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구제역과의 통화 내용에서 돈을 받았다는 대화 내용이 공개되며 논란은 커지고 있다. 카라큘라는 녹취록이 ‘짜깁기’ 됐다고 주장했으나, 오히려 그가 공개한 녹취록이 조작 및 왜곡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카라큘라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최근 카라큘라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사무실 간판을 철거했으며, 60개가 넘는 영상을 삭제하거나 비공개 전환한 상태다. 이에 일각에서는 검찰 수사에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카라큘라를 병원 응급실에서 목격했다는 목격글이 다수 올라왔다. 카라큘라 측근 B씨는 머니투데이를 통해 “카라큘라가 아닌 그의 아내가 병원에 있다. (최근 논란으로 인해) 쓰러진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카라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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