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김은희의 남자 됐다
[TV리포트=김산하 기자] 배우 구교환이 다시 한 번 이제훈과 연기 합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22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구교환이 김은희 작가가 준비 중인 드라마 ‘시그널2’ 대본을 받고 출연을 검토 중이다.
‘시그널2’의 제작 소식은 지난 3월 전해진 바 있다. tvN ‘시그널’ 시즌1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우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이 주연을 맡아 최고 시청률 12.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시그널2’가 준비 중인 가운데, 구교환의 합류 소식이 전해져 시청자의 기대를 부르고 있다. 구교환은 지난 2008년 영화 ‘아이들’로 데뷔해 단편영화 ‘꿈의 제인'(2017)으로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영화 ‘반도'(2020)에서 악역 ‘서 대위’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에서 ‘한호열 상병’역을 맡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구교환은 이제훈과 최근 개봉한 영화 ‘탈주’에서 호흡을 맞췄다. 영화 ‘탈주’는 둘의 명연기를 바탕으로 손익분기점인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시그널2’에서도 구교환과 이제훈이 또 한 번의 합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제훈은 2011년 영화 ‘파수꾼’과 ‘고지전’으로 신인상을 휩쓸며 ‘괴물 신인’으로 등장해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드라마 ‘시그널’에서 큰 활약을 펼쳐 영화계와 드라마를 모두 아우르는 배우로 필모를 쌓아 나가는 중이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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