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연예 생활보다 3일이 더 의미 있어” 박명수, 울컥한 속마음 고백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박명수, 태국 가족과 눈물의 이별
19일 금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의 박명수가 태국 가족과 눈물의 이별을 맞이했다.
지난 1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5회에서는 중국 충칭과 태국 치앙마이로 향해 타인의 삶에 스며든 염혜란과 박명수의 이야기가 계속됐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 우티의 삶을 살게 된 박명수는 태국의 송크란 축제 기간을 맞이해 가족, 친구들과 수영장 나들이를 떠났다.
딸 나란의 인생 첫 물놀이를 함께하며 뜻깊은 추억을 쌓고, 그동안 함께 솜땀을 만들며 정이 든 쑤, 씨와도 물오른 케미를 과시했다.
특히 ‘연예계 금손 사진사’로 잘 알려진 박명수는 부캐인 ‘사진사 박씨’까지 소환해 가족 모두가 즐거워하는 포토 타임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웃음을 위해 폭삭 젖은 적나라한 머리 숱까지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한바탕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MC 데프콘은 머리 숱까지 헌납한 박명수의 살신성인 개그에 “대한민국 최고의 웃음 사냥꾼”이라며 리스펙트를 보냈다.
어느덧 ‘우티 살이’의 72시간이 지나가고 가족들과도 이별의 시간이 찾아온다. 우티 아내 잼은 이별을 앞두고 “한국 지금 눈이 오나요? 나란이 데리고 눈 오는 거 보고 싶어요”라는 영화 대사 같은 한마디로 박명수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또한 얌전했던 나란이 박명수와의 이별 앞에 갑작스러운 울음까지 터뜨리며 가슴 먹먹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30년 연예 생활보다 이들과 함께한 3일이 의미 있었다“라며 진심을 내보인 박명수의 이야기가 따스한 여운을 남겼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실제 우티의 반전 정체가 공개된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많이 옆에 둔 우티가 누구인지 정말 궁금하다”라고 했던 박명수는 실제 우티의 존재를 확인한 뒤 “이분이야?”라고 외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염혜란은 중국 충칭에서 세계 최대 훠궈 식당의 지배인 치우치엔윈의 삶에 몰입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테이블 700개, 직원 400명, 수용인원 5,851명 등 기네스북에도 오른 역대급 직장 스케일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염혜란은 손님이 몰려오는 저녁 업무는 물론, 약 100가지의 재료를 손질하는 주방 업무로 첫 투입되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