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3대 모녀, 전부 ‘새 남편’ 구하는 중…
[TV리포트=김산하 기자] 방송인 서정희 3대 모녀가 모두 2막을 살고 있다.
24일 TV조선 ‘이제 혼자다’ 측은 4화 예고편을 공개했다. 서정희 3대 모녀는 모두 인생의 2막을 살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인생 2막 10년차입니다. 이혼하고 되게 오래되신 분들은 그럴 거에요. 이게 전생같아요. 사실 기억이 흐리고…”라며 이혼했을 무렵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서동주와 서정희, 서정희의 모친이자 서동주의 외할머니인 장복숙 여사가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식사 자리에서 서동주가 “나 요즘에 약간 남자 보는 눈이 좀 바뀌었어”라고 입을 열자 서정희는 “엄마는 못생긴 거에 한 맺혔나 봐”라며 즉답했다. 이에 서동주는 “근데 난 겉을 봐, 엄마”라고 반응해 서정희가 “아이씨…”라며 말을 멈춰 서동주를 웃게 만들었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장복숙 여사는 “할머니가 저기… (바라는 건) 손주 하나 낳아줘 얼른”이라고 말을 보탰고, 서동주는 “할머니나 먼저 해, 재혼해 할머니나 먼저!”라고 소리쳐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박미선은 “3대가 그럼 2막을…”이라고 물었고 서동주는 “네, 맞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다시 전환된 식사 자리 영상에서 서정희가 장복숙 여사를 향해 “빨리 돈 많은 할아버지나 데려와”라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혼 10년차 서동주와, 이혼은 후배지만 연애에는 선배인 어머니 서정희, 27세에 사별한 후 인생 2막을 살아온 대선배 외할머니 장복숙 여사까지. 인생 2막을 맞이한 3대 모녀의 유쾌한 이야기는 오는 7월 30일 화요일 밤 10시, TV 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볼 수 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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