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별 또 졌다’ 유명 女가수, 돌연 사망… 팬들 오열
[TV리포트=정은비 기자] 미국의 유명 디스코 가수 엘렌 루실 에블린 토마스(Ellen Lucille Evelyn Thomas)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1980년대 싱글 ‘High Energy’로 국제적인 히트를 기록한 디스코 가수 에블린 토마스가 7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에블린 토마스의 프로듀서 이안 레빈(Ian Levine)은 “평생의 보호자가 우리 곁은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녀의 음악은 우리 모두보다 오래 지속될 것이다”라며 안타까운 죽음을 밝혔다.
그의 딸 역시 추모글을 게시했다. 딸은 “그들은 제게 전화를 걸었고 제가 시간이 없어서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들은 제 남편에게 그 소식을 전했다”며 “어머니가 저에게 남긴 유산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고 그 기억들은 부인할 수 없을 정도로 금전적인 가치를 매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기도와 친절한 말씀을 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고 싶다 이제는 치유와 계획을 세워야 할 때”라며 “에블린 토마스를 이미 그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블린 토마스는 1953년 미국 시카고에서 출생했다. 그는 학교를 졸업한 후 연기를 공부하기 위해 뉴욕으로 이주했고, ‘위즈’와 ‘레미제라블’ 등의 뮤지컬의 초기 버전에 참여했다.
에블린 토마스는 싱글 ‘week spot’으로 데뷔했다. 이 곡은 영국에서 26위에 오르며 큰 성공을 거뒀다. 1984년 에블린은 레빈과 협업한 ‘High Energy’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 노래는 여전히 음악스트리밍 앱에서 1,500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Ian Levine’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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